이민아, 日 1부리그 데뷔전서 팀 승리 견인.."빨리 골도 넣겠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국 여자축구의 마스코트 이민아(26)가 일본 1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민아의 소속팀 고베 아이낙은 지난 21일 일본 효고현 고베의 노에비아 스타디움 고베에서 열린 나데시코리그(일본 1부리그) 1라운드 니폰 스포츠 사이언스 유니버시티 필즈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민아가 일본 1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올 여름 WK리그 현대제철 레드엔제스서 나데시코리그의 고베로 둥지를 튼 이민아다. 첫 경기임에도 준수한 활약으로 일본을 놀라게 했다.
이민아는 이날 3명의 미드필더를 두는 포진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 29분에는 호쾌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기도 했으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같은 날 일본 언론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이민아는 "빨리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날 이민아를 응원하기 위해 한국 유니폼을 입고온 팬도 보였다. 매체에 따르면 이민아는 "첫 경기라 긴장했지만 팬 분들이 많이 오셔서 그 긴장을 조금 풀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민아는 일본어로도 소감을 전해 일본 언론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민아의 소속팀 고베는 2013년을 마지막으로 리그 우승을 거두지 못한 팀이다. 이민아는 "오늘 승리에 안주하지 않고 팬들을 위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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