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 레시피] CJ제일제당 '문어 미나리 초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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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추웠던, 그래서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겨울의 끝자락이 보이는 듯하다.
삶은 문어와 미나리를 새콤달콤하게 무친 '문어 미나리 초무침'을 파는 곳이었다.
당시 먹었던 '문어 미나리 초무침'의 맛을 잊을 수가 없다.
문어와 미나리의 조합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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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문어와 미나리 환상의 조합
춘곤증 지친 가족 보양식으로 '딱'

몇 해 전 전라남도 목포에 가족들과 여행을 간 적이 있었다. 워낙 맛있는 음식점이 많은 지역이긴 하지만 진정한 현지 맛집을 찾기 위해 며칠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음식점 한 곳을 발견했다. 삶은 문어와 미나리를 새콤달콤하게 무친 '문어 미나리 초무침'을 파는 곳이었다.
당시 먹었던 '문어 미나리 초무침'의 맛을 잊을 수가 없다. 문어와 미나리의 조합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다. 쫄깃한 문어와 향긋한 미나리의 만남은 봄철 입맛을 돋우는 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 후 항상 봄철이 되면 그 맛이 생각나 집에서 무쳐먹곤 한다. 하지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나만의 방법을 추가했다. 바로 미나리를 데쳐서 무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미나리 무침이라고 하면 미나리를 생으로 사용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미나리가 데쳐지면 그 식감은 더욱 부드러워지고 향이 은은하게 남아 있어 쫄깃한 문어와 궁합이 더욱 좋아진다.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먼저 양념장을 만들어둔다. 고추장과 고춧가루, 설탕, 자연발효 사과식초, 다진 마늘을 넣고 섞은 후 재료를 준비하기 전까지 숙성시켜준다. 여기서 '자연발효 사과식초'를 사용하는 이유가 몇 가지 있다. 첫 번째는 주정으로 속성 발효하는 일반 식초와 달리 원물을 직접 발효해 더욱 부드럽고 향긋한 맛이 난다. 두 번째는 톡 쏘고 쨍한 인공적인 신맛이 아닌 자연스러운 신맛이 나 요리 본연의 맛과 향을 해치지 않고 음식의 맛을 더욱 살려준다.
양념장이 숙성되는 동안 문어를 굵은 소금으로 비벼가며 깨끗하게 닦아낸 후 끓는 물에 15분 정도 삶아준다. 중요한 것은 문어는 너무 오래 삶으면 질겨지기 때문에 15분 이내로 삶아줘야 한다는 것. 삶은 문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그리고 미나리를 7㎝ 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식혀 물기를 제거한다. 양파는 0.5㎝ 두께로 자르고, 오이는 반을 가르고 0.5㎝ 두께로 어슷하게 자른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0.3㎝ 두께로 어슷하게 자른다. 믹싱볼에 전처리한 미나리, 양파, 문어, 청양고추, 홍고추, 오이, 소금을 넣고 버무린다. 만들어 놓은 양념장과 참기름을 넣고 버무린 후 접시에 담고 참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재료(2인분 기준) : 문어 280g(작은 것 1마리), 미나리 약 1단, 양파 120g, 청양고추 2개, 홍고추 2개, 오이 약 1개, 소금 2g, 참기름 10g
▶양념장 : 고추장 120g, 고춧가루 20g, 설탕 60g, 자연발효 사과식초 100g, 참깨 10g, 다진 마늘 40g, 진간장 12g
[한승목 CJ제일제당 푸드시너지팀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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