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인기 폭발 수소차 하반기 150대 보조금 추가편성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오는 28일 출시되는 수소전기차 '넥쏘(NEXO)'가 사전예약 첫날 모두 마감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울산시가 올 하반기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보조금을 추가 편성키로 했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수소전기차 넥쏘 첫 사전예약에서 보조금 지급 대상인 95명의 두배가 넘는 238명이 신청할 정도로 수요가 몰리자 올 하반기에도 당초 계획에 없던 150여대를 추가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소전기차가 예상보다 더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하반기에도 150여대를 추가로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환경부 등에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수소전기차 보급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예산이 확보되는 즉시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하반기 추가 보급에서 신청 경쟁이 과열될 것을 고려해 현재의 선착순 모집 방식을 개선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울산지역에서 이번에 선착순 예약된 넥쏘 95대에 국고 보조금 2250만원과 시비 보조금 1150만원 등 총 3400만원이 지원돼 일반 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가격인 수준인 3490만(모던)~3820만원(프리미엄)에 넥쏘를 구입할 수 있다.
시가 지원하는 수소차 보조금은 4대를 보급하는 서울시(1250만원)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지원액수지만 지원대상 규모는 전국 최대다.
한편 전국 수소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울산시는 수소전기차 생산기지를 안고 있는만큼 '수소차 선도 도시'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현재 2기가 운영중인 수소충전소도 오는 6월에 3기, 내년 상반기 3기 등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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