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등 유명 캐릭터로 창작 설렘과 책임감 동시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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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알려진 인기 콘텐츠로 게임을 만든다는 것은 개발자로서는 설레는 일인 동시에 어깨가 무거워지는 일이다.
그는 "슈퍼맨과 배트맨 등 어릴 적 우상이었던 유명한 캐릭터 IP를 소재로 게임을 제작한다는 것은 정말 가슴 떨리는 일"이라며 "한국뿐만 아니라 북미와 유럽 등 세계 이용자에게 인기 있는 콘텐츠가 등장하는 만큼, 좋은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도 컸다. 슈펴맨의 망토의 방향에서부터 앞머리 꼬임의 방향, 캐릭터들의 걸음걸이 등 원작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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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첫 총괄 남다른 애정"

게임짓는 사람들 'DC 언체인드' 게임 개발 박인우 썸에이지 PD
[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 세계적으로 알려진 인기 콘텐츠로 게임을 만든다는 것은 개발자로서는 설레는 일인 동시에 어깨가 무거워지는 일이다. 알려진 유명 캐릭터와 스토리로 참신한 콘텐츠를 창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썸에이지의 박인우(38·사진) PD는 요즘 하루하루 설렘과 책임감이라는 두 가지 기분을 맛보며 지내고 있다. 그는 지금 슈퍼맨·배트맨 등 DC코믹스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DC 언체인드'를 개발하고 있다.
썸에이지의 DC 스튜디오에서 DC 언체인드 개발을 총괄 중인 박 PD는 올해로 10년째 게임을 만들고 있다. 2008년 입사한 게임하이부터 애니파크, CJ게임랩 등을 거쳐 2013년 모바일게임 개발사 썸에이지의 창립 초기 멤버로 합류했다.
박 PD는 "CJ 게임랩 시절, 마음 맞는 사람과 창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창업하는 과정 자체를 체험해보자며 썸에이지에 합류한 지 벌써 햇수로 6년째"라고 말했다.
썸에이지에 합류한 후 그는 이 회사의 대표작인 '영웅 포 카카오'의 메인 클라이언트 서버를 개발했다. 이 게임은 썸에이지의 첫 작품으로 출시 1년 만에 누적 매출액 600억원, 다운로드 500만건을 기록하며 2016년 5월 이 회사의 코스닥 상장을 이끌었다.
지금 그는 썸에이지의 두 번째 대표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게임인 DC 언체인드의 막바지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인 이 게임은 DC코믹스의 영웅들이 총출동하는 액션 RPG다. 썸에이지와 워너브라더스홈엔터 산하 WBIE가 이 게임을 공동 개발해왔다.
그는 "DC 언체인드는 아무래도 제가 썸에이지에 합류해 처음으로 프로젝트 전체를 총괄한 게임인 만큼, 게임 자체는 물론 게임을 함께 만드는 사람들 한 명 한 명에게 남다른 애정을 갖게 해 준 작품"이라고 말했다.
박 PD는 무엇보다 DC코믹스의 작품을 좋아하는 이용자가 과거에 봤던 콘텐츠들을 추억할 수 있고, 또 DC코믹스를 잘 모르는 이용자들도 게임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슈퍼맨과 배트맨 등 어릴 적 우상이었던 유명한 캐릭터 IP를 소재로 게임을 제작한다는 것은 정말 가슴 떨리는 일"이라며 "한국뿐만 아니라 북미와 유럽 등 세계 이용자에게 인기 있는 콘텐츠가 등장하는 만큼, 좋은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도 컸다. 슈펴맨의 망토의 방향에서부터 앞머리 꼬임의 방향, 캐릭터들의 걸음걸이 등 원작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박 PD는 언젠가 개발자의 개성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모바일 RPG 게임을 만들어 보는 게 꿈이라고 말한다. 그는 "'파이널판타지 6, 7' 같이 특유의 영상미와 독특한 이야기가 특징인 RPG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다. 기획부터 모든 것을 개발자 한 사람이 완성하는, 나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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