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통주 송도향, 삼양춘 갤러리 오픈
디지틀조선일보 임소민 2018. 3. 16. 15:59
인천의 프리미엄 전통주 제조업체 송도향은 지난 1일,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시음 및 전시 공간 ‘삼양춘 갤러리(가칭)’을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송도향은 3번 발효시키는 프리미엄 탁주와 약주 삼양춘(三釀春)을 제조하는 곳으로 지난 조선비즈 주최 대한민국 주류대상' 베스트 오브 2018’에 선정된바 있다. 특히 기존의 전통주와는 달리 단맛이 적고, 점성이 적어 식중주로 애호가들에게 특히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쌀 함량이 높아 원가의 비율이 무척 높으며 100일 숙성을 통해 그윽한 맛을 냄과 동시에, 모든 제품을 열처리 하지 않고 생(生)으로만 판매해 신선함도 가지고 있다. 송도향의 강학모 대표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우리 전통주의 모습을 알리고 싶어서 이런 공간을 열게 되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소통을 통해 전통주 문화소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 하였다. 이번에 오픈한 삼양춘 갤러리는 1층은 양조장, 2층은 갤러리로 다양한 견학 및 시음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30평 내외로 국내에서 가장 작은 양조장 중 하나인 만큼, 소규모 전통주 시설 등도 견학이 가능하다. 전통주 갤러리의 이현주 관장은 이렇게 지역 양조장이 소비자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소통한다는 것은 전통주 문화발전에 무척 의미있고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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