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대첩' 이준석 군복무 단축 문제 두고 대학생들에게 "제발 정신 좀 차려라" 일갈

김현민 2018. 3. 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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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단축 문제로 토론에 나선 이준석(위에서 세번째 사진)이 상대방인 대학생들을 향해 "정신 차리라"고 일갈했다.

바른미래당 서울 노원구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준석은 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토론대첩-도장깨기'(이하 '토론대첩')에 '토론 고수'로 출연해 대학생들을 상대로 군복무 단축 문제 등에 대해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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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단축 문제로 토론에 나선 이준석(위에서 세번째 사진)이 상대방인 대학생들을 향해 "정신 차리라"고 일갈했다.

바른미래당 서울 노원구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준석은 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토론대첩-도장깨기'(이하 '토론대첩')에 '토론 고수'로 출연해 대학생들을 상대로 군복무 단축 문제 등에 대해 토론했다.

첫번째 토론 주제인 군복무 기간 단축 문제에 대해 연세대에 재학 중인 양병권씨는 "제한된 인건비 내에서 사병들의 월급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군 복무 단축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준석은 "제한된 인건비라니, 누가 제한했느냐"고 물었다.

이어 "최근 병력은 5% 정도 감축됐다. 그런데 사병 월급은 20% 올랐다. 제한된 게 아닌 거 같은데 어떤 전제를 바탕으로 제한됐다고 하는 것이냐"고 다시 추궁했다.


이어 "최근 군 복무 단축과 사병 월급이 개선되면서 국방비는 오히려 늘어났다"며 "비용이 제한돼 있다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반박했다.

대학생들은 시작부터 수세에 몰렸고, 인하대에 재학 중인 오석종씨는 "논쟁의 핵심은 18개월로 줄었을 때 얼마나 전투력이 약해질까가 관건"이라며 "전투력이 떨어진다는 것에 공감이 안 되는 게 부사관들이 늘어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 추세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이준석은 "부사관을 늘린다는 건 비용이 제한돼 있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병사를 부사관으로 바꾸면 인건비를 효율적으로 쓰는 거냐. 모병제와 부사관 뽑자는 얘기는 똑같은 얘기다. 제발 정신 좀 차려라"고 꾸짖었다.

'토론대첩'은 전국 20대 청춘과 기성세대를 대표하는 정치인이나 방송인 등 일명 '토론 고수'가 토론으로 대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tv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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