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 추락사고 증거인멸 정황 포착..추가 압수수색 돌입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장 추락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와 관련 하청업체가 증거를 인멸한 정황을 잡고 추가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해운대경찰서는 13일 오전 10시 엘시티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현장 사무실과 하청업체 2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일 포스코건설 현장 사무실과 하청업체 등 6곳에 압수수색을 벌여 엘시티 공사장 구조물 추락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는 안전작업발판 고정장치 시공과 관련한 자료 등을 집중적으로 확보한 바 있다.
경찰이 1차 압수수색 자료와 관련자 진술이 엇갈리고 일부 사무실에서 증거를 인멸한 정황을 포착해 추가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사와 하청업체로부터 공사 자료를 확보한 경찰은 포스코건설 현장 관계자와 안전작업발판 하청업체 관계자 등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고정장치인 앵커 연결 문제, 작업자의 임의 조정 가능성, 실제 시공된 앵커의 시방서상 동일 제품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사고 원인과 관련된 감식결과가 나오면 지금까지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고 책임자를 가려 사법처리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일 오후 1시 50분께 해운대 엘시티 A동(최고 85층) 공사현장 55층에서 근로자 3명이 작업 중이던 공사장 구조물(안전작업발판)이 200m 아래 지상으로 추락해 총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ccho@yna.co.kr
- ☞ "회갑의 나이에 성 충동을 못 다스려…" 목사의 공개 사과
- ☞ 3년간 키워온 도사견에 70대 주인 물려서 그만…
- ☞ 길 잃고 헤매던 3살 맨발소녀…파출소 오더니 '댄스댄스'
- ☞ 20대 여성, 아파트 15층서 왜 투신하려 했나
- ☞ 트럼프측 "입 막아라"…여배우 "합의금 돌려주고 폭로"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김수현, 11일 김세의 명예훼손 재판에 증인 출석…비공개 전망 | 연합뉴스
- 박항서 감독의 분노 "선수 향한 지속적인 욕설과 비하 있었다" | 연합뉴스
- 군산 아파트서 교제하던 60대 흉기로 찌른 60대 여성 체포(종합) | 연합뉴스
- 천안 日여성 살해 30대 송치…성범죄 아닌 살인 혐의만 적용 | 연합뉴스
- 광화문 지하차도 높이제한 구조물에 버스 끼어 1시간 교통혼잡 | 연합뉴스
- 구급차서 태어난 31주 아기…119 응급처치로 생명 구해 | 연합뉴스
- 배우 도상우·모델 박지혜, 내년 2월 결혼 | 연합뉴스
- 그 아버지에 그 아들…아빠에게 배운 CPR로 소방관 아버지 구해 | 연합뉴스
- 배달기사 따라서 침입…헤어진 연인에 자해 협박한 30대 체포 | 연합뉴스
- '강제 팔굽혀펴기'로 병사 근육 녹인 군 간부 가혹행위죄 기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