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조민기 성추행 카톡 마케팅 활용 사과

이재은 기자 2018. 3. 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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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배우 조민기(왼쪽부터), 배스킨라빈스 측이 올린 사과문. /사진=OSEN, 배스킨라빈스 SNS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 측이 故(고) 조민기의 성추행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마케팅에 활용해 입길에 올랐다. 논란이 커지자 배스킨라빈스는 해당 콘텐츠를 삭제하고 사과했다.

배스킨라빈스코리아 측은 9일 공식 SNS에 "파티 미러볼 활용 영상 콘텐츠에 적절치 못한 단어들이 포함된 것을 충분히 확인하지 못하고 게시해 관련자들께 상처를 드리고,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고 적었다.

/사진=배스킨라빈스 공식 SNS

앞서 배스킨라빈스 측은 미러볼 증정 행사를 소개하면서 '내적댄스 폭발할 때, #너무_많이_흥분' '#몹시_위험'이라는 광고 문구를 사용했다. 해당 문구는 이는 조민기가 성추행 피해 여성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의 일부를 인용한 것이다.

배스킨라빈스 측은 "문제를 인지한 즉시 해당 콘텐츠를 삭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자 성추행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조민기는 이날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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