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김영미, 호감 있을뿐 내연녀 아냐" vs 전 부인 "여자 문제로 이혼"

이미나 2018. 3. 9. 14: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지사 예비후보인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 당직자가 제기한 '내연녀 비례대표 공천' 의혹에 대해 부인한 상황에서 박 전 대변인이 여자문제로 이혼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처음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당원 오영환 씨는 9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대변인과 시의원의 관계는 2009년부터 10년 동안 계속됐고, 박 전 대변인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시간 구분 없이 드나드는 것을 옆에서 지켜봤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륜설'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 전 부인 측 "여자 문제로 이혼" 
박수현 "내연녀도 아니고 지방선거 공천도 특혜 아니다"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의 전 부인이 오영환 씨의 불륜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충남지사 예비후보인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 당직자가 제기한 '내연녀 비례대표 공천' 의혹에 대해 부인한 상황에서 박 전 대변인이 여자문제로 이혼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처음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당원 오영환 씨는 9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대변인과 시의원의 관계는 2009년부터 10년 동안 계속됐고, 박 전 대변인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시간 구분 없이 드나드는 것을 옆에서 지켜봤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방의원 말고도 박 전 대변인과 공주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여자와 문제가 있었고, 시의원이 가게를 찾아와 싸움이 벌어진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당원 오영환 씨,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불륜 의혹 제기 (사진=연합뉴스)


이날 오씨와 함께 기자회견장에 온 박 전 대변인의 전 부인 박모씨는 오씨의 주장에 대해 "모두 사실"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변인이 부인 박 씨와 이혼한 것은 지난해 9월 15일이다.

하지만 앞서 박 전 대변인은 "의혹이 제기된 김영미 시의원은 내연녀도 아니고 특혜 공천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박 전 대변인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민감한 시기에 이런 문제가 제기된 것은 정치적 의혹이라 생각되며 법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논란이 일어난지 하루만에 오영환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4년 지방선거에서 반대에도 불구하고 위원장의 권력을 앞세워 내연녀를 공주시 기초의원 비례대표에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어 공천한 부적절함을 지적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 전 대변인은 "2014년은 비례대표 구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 간신히 구하다 구하다 못구하니까 도리가 없어 고심끝에 설득해서 (김영미 씨를) 비례대표로 공천하게 된 것이다"라고 특혜 공천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현정의 "그 당시 두 분의 관계는 내연관계가 아니었냐"는 직접적인 질문에 박 전 대변인은 "절대 그렇지 않다"면서 "지금 좋은 감정이 있는 건 맞지만 서로 힘들때 위로한 사이다"라고 말했다.

박 전 대변인은 안 전 지사의 성폭행 의혹으로 도지사 예비후보로서의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한 상태다. 

아울러 오씨를 대전지검 공주지청과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각각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글방]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