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염 터뜨린 PSG와 바젤, UEFA 징계 예정

(베스트 일레븐)
2017-2018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각각 홍염을 사용한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과 스위스 FC 바젤의 팬들이 UEFA의 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영국 언론 BBC 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 시간) 이들 두 팀이 경기 도중 보인 퍼포먼스로 UEFA에서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치른 16강 2차전서 후반 시작 직후 수많은 홍염을 일제히 터뜨리는 응원을 펼쳤다. 이 때문에 그라운드 위에 연기가 가득 내려앉아 경기가 지연될 수밖에 없었고, 안전상으로도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 초래됐다. 이뿐 아니다. BBC 스포츠는 PSG 팬들이 레이저 포인터를 이용한 응원도 서슴치 않았다고 덧붙였다.
바젤도 마찬가지다. 바젤은 맨체스터 시티 원정서 격돌한 16강 2차전서 홍염을 터뜨리며 경기장 안전 질서를 무너트린 바 있다. BBC 스포츠는 이들 두 팀이 UEFA로부터 강도 높은 징계와 벌금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UEFA가 최근 경기장 내 안전 사고에 대해 더욱 각별히 신경 쓰고 있는 만큼, 이들의 징계는 사실상 시간 문제인 것이나 마찬가지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모두 16강에서 탈락해 더욱 씁쓸한 모습을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한편 두 팀의 징계는 오는 22일 열릴 징계 기관에 의해 처리될 예정이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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