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대한방직 공장 부지 활용 '공론화위' 구성 제안

2018. 3. 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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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가칭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8일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대한방직 부지 개발 방안을 묻는 이미숙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하며 더는 방치하지 않고 활용방안을 적극적으로 찾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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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첫 입장표명..공업용지 용도변경이 관건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가칭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8일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대한방직 부지 개발 방안을 묻는 이미숙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하며 더는 방치하지 않고 활용방안을 적극적으로 찾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주시가 대한방직 부지 활용방안에 공식 입장을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공업용지인 대한방직 부지를 상업용지 등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특혜의혹이 불거질 수 있는 만큼 각계가 참여하는 공론화위원회에서 더욱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처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시장은 "대한방직 부지에 대해서는 언론에 보도된 것 외에는 전주시와 어떠한 사전협의도 진행된 바 없는 상황"이라면서 "부지 활용방안은 일부 토지를 소유 중인 전북도와의 사전협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방직 전주공장 이전, 근로자 일자리 문제 등에 대한 논의도 차례로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대한방직 부지 활용 시에는 도로와 주차 문제 등 교통에 미치는 영향과 환경문제, 정주 여건 등도 세부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제반 사항은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투명하게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다만 대한방직 부지 활용은 종합경기장과는 별개로 검토해야 할 사항"이라고 선을 그었다.

건설업체 자광은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21만6천㎡)를 지난해 10월 1천980억 원에 매입했다. 자광은 이 부지 일대에 초고층 전망대를 포함한 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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