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틸다' 아시아초연, 마지막공개 오디션

이재훈 2018. 3. 7. 09:0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뮤지컬 '마틸다'의 아시아·비영어권 첫 공연을 위한 마지막 공개 오디션이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고 공연제작가 신시컴퍼니가 7일 밝혔다.

【서울=뉴시스】 뮤지컬 '마틸다'. 2018.03.07. (사진 = 신시컴퍼니 제공) photo@newsis.com

지난해 8~9월 치러진 1차 오디션에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공개 오디션이다. 주인공 '마틸다' 역을 비롯한 아역 전 배역을 최종 선발한다.

약 500여명의 아역배우가 지원한 1차 오디션은 마틸다 역의 13명을 포함한 55명의 아역배우가 선발됐다.

'마틸다' 오디션이 2번에 걸쳐 진행되는 이유는 배역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우선 극 중 다섯살인 마틸다의 키는 130㎝를 넘어서는 안 된다.

뿐만 아니라 연기력은 물론 암기력, 발성, 노래, 박자감, 순발력 등 다양한 재능이 필요하다고 신시컴퍼니는 전했다.

마틸다 외 7명의 캐릭터 또한 배역별로 127㎝부터 150㎝이하의 신체 조건과 음악적 감각은 물론 군무를 소화할 수 있는 에너지와 안무 습득능력 등이 요구된다.

해외 협력연출 닉 애쉬튼은 "마틸다는 정형화 된 모습이 아니라 어린 아이 본연의 모습을 가진 배우들이 필요하다. 더불어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재기 발랄함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마틸다' 원서 접수는 현재 진행 중이다. 오는 11일까지 신시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4명의 마틸다를 포함 20명의 아역배우들을 최종 선발 된다.

한편 '마틸다'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으로 친숙한 작가 로알드 달의 작품이 원작이다. 물질주의에 찌들어 TV를 좋아하고 책을 증오하는 부모와 오빠, 그리고 아이들을 싫어하는 교장 선생님 틈바구니에서 치이는 어린 천재소녀 마틸다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따뜻한 코미디 뮤지컬이다.

로알드 달 특유의 블랙 유머와 풍자가 가득 차 있는 동시에 권선징악의 주제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통쾌한 이야기다.

'레미제라블'로 유명한 영국의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RSC)가 2010년 초연했다. 한국 공연은 신시컴퍼니의 30주년 기념 작이다. 오는 9월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