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조 이재명'..아내 북 콘서트서 '알콩달콩' 리얼 부부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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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 성남시장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4일 성남에서 열린 '김혜경의 사랑 담은 삼시 세끼 요리' 북 콘서트 무대에 함께 올랐다.
제목이 말해주듯 이날 북 콘서트의 주인공은 이 시장이 아닌 김 여사였다.
이날 북 콘서트에서 저자 김혜경과 그의 남편 이재명은 요리 에세이에서 보기 힘든 숨은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풀어놨다.
김 여사는 "사실 요리책이라기보다도 저희가 살면서 밥상을 마주하고 보냈던 날의 일기장 같은 책"이라고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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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4일 성남에서 열린 ‘김혜경의 사랑 담은 삼시 세끼 요리’ 북 콘서트 무대에 함께 올랐다.
제목이 말해주듯 이날 북 콘서트의 주인공은 이 시장이 아닌 김 여사였다.
김혜경 여사는 지난달 9일 자신의 집밥 레시피와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한데 모은 요리 에세이 ‘밥을 지어요’를 출간했다.
이날 북 콘서트에서 저자 김혜경과 그의 남편 이재명은 요리 에세이에서 보기 힘든 숨은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풀어놨다.
특히 이들은 북 콘서트 내내 지극히 일상적인 ‘부부 사이의 투닥거림’을 여과 없이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 시장은 “많은 분들이 책을 좋아해주시니 잘됐다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책 쓰고 난 뒤 ‘몇 페이지 펴라’며 내게 실습도 시킨다. 아예 후속편 제목은 ‘밥을 지어라’로 한단다”고 도발했다.
이에 질세라 김 여사도 물러서지 않고 “이 사람 마이크를 꺼주면 좋겠다”고 응수했다.
김 여사는 이번 요리에세이를 쓴 기간을 “인생을 정리하는 기회”라고 소회했다.
실제로 책에는 이재명 부부의 신혼시절과 인생의 굴곡, 자녀 양육 등 다양한 이야기가 요리와 함께 실려 있다.
김혜경 여사는 시어머니가 사준 국자세트와 남편의 광화문 단식 이후를 책임졌던 도시락 통을 들고 와 이에 얽힌 이야기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남편이 박근혜정부의 지방재정개편에 반대하며 단식을 했는데 그 열하루가 살면서 제일 속상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이 시장은 “단식 끝나고 집에 왔는데 아내가 성질을 많이 내면서도 밥은 잘해주더라. 도시락을 너무 정성스럽게 싸주고 맛있어서 다음에 또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눙쳤다.
이 시장은 아내의 요리 중 ‘콩나물밥’을 가장 맛있는 것으로 꼽았고 김 여사는 “콩나물 요리는 양을 많이 해야 맛있다”며 쏠쏠한 요리 노하우도 전했다.
김 여사는 “사실 요리책이라기보다도 저희가 살면서 밥상을 마주하고 보냈던 날의 일기장 같은 책”이라고 정의했다.
또 “남편과 함께 사랑도 많이 하고 밥도 지으며 살아가겠다”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북 콘서트에는 200명의 인파가 몰려 좌석 없이 서서 관람하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
ad200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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