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2·11 지진 피해 신고 4만여건..3~4월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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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북서쪽 5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4.6의 지진 피해가 4만건을 넘어섰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피해 신고 접수를 시작해 마감을 하루 앞둔 27일까지 4만2875건 접수됐다.
지난해 11월15일 규모 5.4 지진 때는 피해 신고가 3만1128건이었다.
피해 신고가 크게 늘자 포항시는 11·15일 지진 때와 달리 벽체 등에 1mm 이상 균열이 30cm 이상 발생한 주택에 대해서만 보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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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지난 11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북서쪽 5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4.6의 지진 피해가 4만건을 넘어섰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피해 신고 접수를 시작해 마감을 하루 앞둔 27일까지 4만2875건 접수됐다.
지난해 11월15일 규모 5.4 지진 때는 피해 신고가 3만1128건이었다.
피해 신고가 크게 늘자 포항시는 11·15일 지진 때와 달리 벽체 등에 1mm 이상 균열이 30cm 이상 발생한 주택에 대해서만 보상할 방침이다.
다만, 이미 소파(경미한 파손) 판정으로 보상을 받은 세대에서 반파 이상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보상해 주기로 했다.
포항시는 피해 신고 접수를 마무리한 뒤 3~4월 2개월간 현장점검을 실시한 후 보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choi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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