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사태, 진상 조사할것"

2018. 2. 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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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연맹 자정노력 우선..스포츠공정인권위 만들어 대안 마련"
업무보고하는 도종환 장관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srbaek@yna.co.kr

"빙상연맹 자정노력 우선…스포츠공정인권위 만들어 대안 마련"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7일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불거진 이른바 '왕따 논란'과 관련, "진상을 조사해보겠다"고 말했다.

도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여자팀 추월 사태에 대해 조사를 해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도 장관은 또 '내일로 활동이 종료되는 체육계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활동기한을 연장해 제대로 적폐를 청산해야 하지 않겠나'라는 후속 질문에도 "그렇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도 장관은 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빙상연맹이 이번 올림픽의 '옥에 티'로 지목되고 있다. 문제가 발생했는데도 빙상연맹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선수들만 사과하고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선 "지적하신 문제가 이번 올림픽에서 드러난 것이 사실"이라고 시인했다.

그는 이어 "우선 빙상연맹 자체의 자정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를 지켜보면서 문체부는 스포츠공정인권위원회를 만들어 스포츠 비리 문제에 대한 정책대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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