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XH.O.T., 토니 '캔디' 후렴구..16%로 최고의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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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558회는 1996년으로 돌아간 듯한 H.O.T.의 콘서트 무대로 채워졌다.
약 1달간의 연습 끝에 17년 만에 한무대에 설 준비를 마친 H.O.T. 멤버들은 긴장과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팬들을 기다렸다. 2,500여 명의 팬들은 공연장을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콘서트를 위한 마지막 연습 중 부상을 입은 멤버들이 있었지만, 팬들에게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이들의 열정으로 이겨냈다. H.O.T.는 22년 전 데뷔 때의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다. 이들을 본 팬들은 17년의 그리움을 토해내듯 목이 터져라 H.O.T.를 외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H.O.T.는 데뷔곡 ’전사의 후예‘로 강렬한 첫 무대를 열었다. H.O.T. 멤버들은 노래가 끝난 후 눈 앞에 펼쳐진 하얀 물결에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고 팬들도 함께 울었다. 이어 ’캔디‘, ’행복‘, ’빛‘, ’We Are The Future‘, ’아이야‘가 이어졌다.
‘무한도전’ 멤버들도 무대에 올랐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특별 이벤트로 H.O.T.의 ‘We Are The Future’ 커버 무대를 준비했다. ‘무한도전’ 멤버들 또한 H.O.T. 멤버들 못지않은 피나는 연습을 했고 머리부터 의상까지 H.O.T. 모습 그대로 재현하려 했지만 조금은 다른 비주얼로 큰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H.O.T.는 팬들과 가까이 마련된 특설 무대에 올랐다. H.O.T. 멤버들은 17년 동안 자신들을 잊지 않고 기다려주고 지켜준 팬 한 명 한 명을 눈에 담았고, 팬들 또한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를 H.O.T. 멤버들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터트렸다.
이어 팬들을 향한 H.O.T. 멤버들의 마음이 담긴 곡인 ’우리들의 맹세‘, ’너와 나‘까지 한목소리로 노래하며 온전히 하나가 된 H.O.T.와 팬들의 모습은 1996년 소녀-소년의 모습 그대로였다. 노래가 끝난 후에도 아쉬움에 자리를 뜨지 못하는 H.O.T.와 마지막까지 “기다릴게 H.O.T.”라며 앞으로도 변치 않을 마음을 전한 팬들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준비된 곡들을 마친 후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해요.”라며 이재원이 먼저 입을 뗐다. 이어 “다시 만날 수 있는 그 날까지 같이 마음속에 간직해요”라며 토니가 마음을 전했다. 장우혁은 ”이제 진짜 심각하게 (활동) 고민을 해보겠습니다“라며 앞으로 H.O.T. 완전체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줬다. 멤버들은 저마다 마지막 인사를 건넸고 팬들은 환호로 화답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2.5%, 13.0%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캔디’ 무대에서 토니가 부른 후렴 ‘단지 널 사랑해~’(23:54) 장면은 16.0%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윤지 (ja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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