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주도성장 '청신호'..가계 실질소득·분배 2년만에 모두 개선(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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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의 실질소득과 소득분배지표가 2년여 만에 모두 개선되면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에 힘이 실리게 됐다.
가계 명목소득 증가 폭이 확대되면서 실질소득이 9분기만에 증가세로 전환했고 악화일로를 걷던 분배지표도 8분기만에 개선됐다.
실질소득은 2015년 4분기 이후 8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오다 9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소득 분배 상황은 8분기만에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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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작년 4분기 가계소득동향 발표
![[그래픽] 지난해 4분기 가계 실질소득·분배 모두 개선](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2/22/yonhap/20180222144413023odeh.jpg)
실질소득 9분기만에 증가 전환…분배지표도 8분기만에 개선
통계청, 작년 4분기 가계소득동향 발표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민경락 기자 = 가계의 실질소득과 소득분배지표가 2년여 만에 모두 개선되면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에 힘이 실리게 됐다.
가계 명목소득 증가 폭이 확대되면서 실질소득이 9분기만에 증가세로 전환했고 악화일로를 걷던 분배지표도 8분기만에 개선됐다.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계소득(명목·2인이상)은 444만5천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1% 늘었다.
이로써 2015년 3분기 이후 0% 증가율에 머물렀던 가구 소득 증가율은 10분기 만에 3%대로 올라서게 됐다.
명목소득이 늘면서 실질소득도 1년 전보다 1.6% 증가했다.
실질소득은 2015년 4분기 이후 8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오다 9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소득 분배 상황은 8분기만에 개선됐다.
작년 4분기 전국 가구 기준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전국 2인 이상 가구)은 4.61배로 2016년 4분기(4.63배)보다 0.02 하락했다.
처분가능소득은 소득에서 세금이나 사회보장부담금 등 비소비지출을 제외하고 자유롭게 소비 지출할 수 있는 부분을 의미한다.
5분위 배율은 5분위 계층(최상위 20%)의 평균소득을 1분위 계층(최하위 20%)의 평균소득으로 나눈 값이며 그 수치가 클수록 소득분배가 불균등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소득 5분위 배율은 2016년 1분기부터 2017년 3분기까지 7분기 연속 증가(소득분배 악화)하다 작년 4분기에 비로소 감소(소득분배 개선)세로 전환했다.
2016년 1분기에는 5.02배로 1년 전(4.86배)보다 0.16 올랐고 2분기에는 0.32 오른 4.51배, 3분기에는 0.35 상승한 4.81배, 4분기에는 0.26 상승한 4.63배였다.
작년 1분기에는 5.35배(0.33 상승), 2분기는 4.73배(0.22 상승), 3분기는 5.18(0.37 상승)을 각각 기록했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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