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 고전소설 '흥부전' 재해석 호평..3가지 포인트

스포츠한국 박솔잎 인턴기자 2018. 2. 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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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흥부'는 고전소설 '흥부전'을 독특한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21일 '흥부:글로 세상을 바꾼 자'(감독 조근현, 이하 '흥부') 측은 고전소설 '흥부전'을 재해석했던 세 가지 포인트를 공개했다.

먼저 고전소설 속 흥부와 놀부는 영화 속 조혁(김주혁)과 조항리(정진영) 형제의 이야기로 재해석됐다.

고전소설 속 제비가 가져오는 박씨 이야기는 영화 속 흥부가 새로운 '흥부전'을 집필하는 장면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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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흥부'

영화 '흥부'는 고전소설 '흥부전'을 독특한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21일 '흥부:글로 세상을 바꾼 자'(감독 조근현, 이하 '흥부') 측은 고전소설 '흥부전'을 재해석했던 세 가지 포인트를 공개했다.

'흥부'는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들던 대중소설의 대가 연흥부(정우)가 민심을 위로하는 '흥부전'을 집필하게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 '흥부'

밥주걱으로 뺨을 맞는 흥부가 여기에

먼저 고전소설 속 흥부와 놀부는 영화 속 조혁(김주혁)과 조항리(정진영) 형제의 이야기로 재해석됐다.

동생 조혁은 가난한 백성들을 돌보는 정신적 지도자인 반면, 조선을 가지려는 야심가 형 조항리는 동생이 하는 일이 자신의 욕망에 걸림돌이 될까 방해를 일삼는 놀부와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

특히 극중 조혁이 조항리의 집을 찾아갔다 어린 노비를 구해주고 형수에게 뺨을 얻어맞는 장면은 '흥부전' 속 탐욕스러운 놀부 부부를 재해석 해 보다 넓은 의미로 풀어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천재 작가 흥부가 두 형제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새로운 '흥부전'을 쓴다는 설정이 흥미를 자극한다.

영화 '흥부'

흥부 능가하는 조혁, 딸린 식구의 규모부터 다르다

선하고 어진 마음을 가진 고전소설 속 흥부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 극중 조혁은 세도정치가 극에 달해 거듭되는 민란에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모두 거두며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인물로 그려졌다.

탐욕스러운 조항리의 방해에도 소신을 굽히지 않는 조혁의 모습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영화 '흥부'

집필 보조 선출(천우희)의 예언 "제비가 물어오는 것은 박씨다"

고전소설 속 제비가 가져오는 박씨 이야기는 영화 속 흥부가 새로운 '흥부전'을 집필하는 장면에 담겼다. 흥부는 소설을 쓰던 중 "제비가 뭘 물어다 주면 좋을까"라며 고민했고 이에 집필 보조 선출이 박씨를 물어온다는 아이디어를 밝혀 소설을 완성하게 된 것.

이렇듯 '흥부'는 고전소설이 담고 있는 풍자와 해학, 그리고 시대상까지 녹여내며 흥부를 작가로 표현해 풍부한 이야기와 다채로운 캐릭터를 더했다. 현재 전국 극장가 절찬 상영중.

스포츠한국 박솔잎 인턴기자 psl@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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