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서비스 1700명 평창가는 사연은

주명호 기자 2018. 2. 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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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 OK저축은행 등 임직원 전체 워크숍 대신 평창올림픽 폐막식 참여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 OK저축은행, OK캐피탈을 계열사로 둔 아프로서비스그룹 전 임직원이 25일 강원도 평창을 향한다. 매년 초 개최하는 전체 워크숍 대신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여하기로 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1700여명에 이르는 아프로서비스그룹 임직원은 25일 열릴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 직원뿐만 아니라 중국 및 인도네시아 등 해외 현지법인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직원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폐막식 참여는 통상 매년 1월 열었던 전 계열사 워크숍을 대신해 마련됐다. 국내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 직원들이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그룹 관계자는 "자발적 희망자만 대상으로 했는데 거의 모든 직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국내 첫 동계올림픽 폐막식을 직접 볼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올해가 그룹의 창립 20주년으로 그룹 내부적으로도 이같은 특별한 행사가 주는 의미는 크다는 입장이다. 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해 글로벌 진출 확대에 대한 각오를 다진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 보다도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폐막식에서 아프로서비스그룹 직원들에게 제공되는 입장권은 C등급 좌석이다. 장당 40만원으로 총 구매비는 약 7억원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앞서 저축은행중앙회가 후원금으로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기부한 15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셈이다. 후원금에는 입장권 구매비가 포함되지 않아 개별 금융사가 별도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와 함께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직원들이 동계올림픽에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가족응원 이벤트, 참석 후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 중이다. 그룹 관계자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개최된 올림픽인 만큼 그룹 직원들이 감동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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