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주유못한 당신, 귀성길 고속도로 가장 싼 주유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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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귀성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급한 마음에 미리 주유를 하지 못 했다면 고속도로 주유소 이용이 오히려 합리적일 수 있다.
고속도로 주유소는 일반 주유소에 비해 비싼 것으로 인식되지만 실제로는 저렴한 곳도 많다.
주유가 필요한 소비자들은 오피넷 인터넷·앱 등을 활용하면 저렴한 고속도로 주유소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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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평균보다 낮아..가장 비싼 곳 경춘고속도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귀성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급한 마음에 미리 주유를 하지 못 했다면 고속도로 주유소 이용이 오히려 합리적일 수 있다. 고속도로 주유소는 일반 주유소에 비해 비싼 것으로 인식되지만 실제로는 저렴한 곳도 많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제품 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1565.6원이다. 서울 평균은 1655.5원, 경기도 1573원이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대비 낮은 편이다. 주유가 필요한 소비자들은 오피넷 인터넷·앱 등을 활용하면 저렴한 고속도로 주유소를 찾을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휘발유 가격은 평균 1515원이다. 안성휴게소가 15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금강휴게소와 건천, 옥천, 옥산 등이 1510원으로 뒤를 이었다. 기흥주유소도 1513원으로 저렴한 편이었다.
경부 상행선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24원이었다. 언양휴게소에서는 1504원으로 주유가 가능하며, 건천휴게소 1509원, 칠곡과 경산이 1510원으로 저렴한 편이었다.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평균 휘발유 가격은 경부고속도로 대비 다소 비싼 리터당 1551원이다. 평창휴게소 1515원, 강릉 1525원, 횡성·용인 1532원 등이다. 상행선 평균가격은 1549원으로 평창휴게소가 1515원, 문막 1520원, 강릉 1525원, 용인·여주 1532원 순이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의 경우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1564원으로 영동고속도로보다도 높았다. 군산과 함평·홍성이 1515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서산주유소도 1549원으로 싼 편이다. 상행선 평균가격은 1563원으로 함평천지 1485원, 군산·홍성 1515원 순이다.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평균 가격은 1514원으로 백양사 1503원, 곡성 1509원, 여산 1510원 순이다. 상행선 평균가격은 1510원으로 백양사 1498원, 정읍 1499원, 주암 1506원 등으로 저렴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평균 가격은 1520원으로 영산 1504원, 성주 1508원, 문경 1514원 순이다. 상행선 평균가격은 1513원으로 문경 1484원, 충주 1507원, 성주 1508원 등이다.
남해고속도로 하행선 평균가격은 1517원으로 진영 1509원, 사천·문산 1515원 순이었다. 상행선 평균가격은 1512원으로 진주 1505원, 진영 1509원, 함안·사천 1515원 등으로 싼 편이었다.
경춘고속도로를 타야 하는 운전자는 출발 전 미리 주유를 하는 것이 좋다. 경춘고속도로에 위치한 주유소는 경기도 가평의 KH주유소(SK) 단 한 곳뿐이다. 이 주유소의 휘발유값은 리터당 1658원에 달한다.
song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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