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불법자금·특혜채용 의혹 보도 사실 아냐"

장동열 기자 2018. 2. 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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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소설같은 얘기..후원금 2000만원은 돌려줬다"
박덕흠 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이 12일 청주 육거리시장을 찾아 설 용품을 사고 있다. (자료사진) © News1

(충북ㆍ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은 13일 불법자금 수수 및 특혜 채용 의혹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과 다르고, 소설 같은 얘기”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날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을 지낸 박 의원의 불법 자금 수수 및 특혜채용 등 의혹을 밝혀달라는 진정서가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진정서는 전문건설협회 전·현직 관계자들이 제출한 것으로,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에 배당됐다.

진정서에는 박 의원이 2005~2012년 25명을 불법채용하는데 관여하고, 전문건설협회로부터 협회 공금을 불법으로 제공받았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장과 중앙회회장, 협회 산하기관인 전문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장을 지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채용에 관여하거나 불법 자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그거 10여년전 얘기인데, 그 이후 일어난 것은 모른다”며 “(당시) 특수경찰청에서 조사받았고 방송도 많이 나오고 압수수색을 해가지고 조사를 다 했다”고 강조했다.

2000만원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매달 10만원씩 받은 것 외에 협회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박 의원은 “(후원금 관련법상) 잘못된 부분이 있다 해서 다 돌려주고 정리를 했다”며 “후원하고 싶으면 정당한 절차를 통해 지원해달라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보도 배경을 묻는 질문에는 “정권이 그래서(바뀌어서) 그런가. 진정한 것을 (검찰이) 사실 확인 안하고 기자한테 흘리면 어떡하냐”면서도 "신경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p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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