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재난문자 지진 발생 7분 뒤 늑장 발송.."시스템 오류"
2018. 2. 11. 12:39

오늘 새벽 포항에서 규모 4.6 지진이 났지만 기상청 긴급 재난 문자는 7분 뒤 전송돼 포항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기상청은 새벽 오전 5시 3분 03초 포항에서 지진이 난 뒤 7분 41초가 지난 오전 5시 10분 44초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행안부의 재난문자 관련 시스템에서 일부 오류가 있어 수동으로 발송됐다며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긴급 재난문자가 늦장 발송되자 포항 주민들은 집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아무런 조치를 못 하고 정보도 없어 크게 당황했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앞서 국민안전처와 기상청이 동시에 맡았던 문자 발송 체계는 기상청으로 일원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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