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규모 4.6 지진..작년 본진 이후 최대 여진

정지우 2018. 2. 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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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하던 한반도에 규모 4.6의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 지난해 포항 지진 이후 최대 규모의 여진이다. 포항 지진 이후 규모 3.0 이상은 8번째, 4.0 이상은 3번째이며 올해는 처음이다. 그러나 원자력발전소 시설 등은 이상 없이 가동되고 있다고 공공기관들은 알려왔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분3조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k지역(북위 36.06도, 동경 129.33도) 땅속 9km지점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일어났다. 포항 본진에서 남서쪽으로 4.6km 떨어진 지점(사진)이다. 규모 3.0 이상을 넘으면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다.

기상청은 “단층면해 분석결과 모멘트 규모 4.6으로 보인다”라며 “포항지진 본진 규모 5.4에 비해 이번 여진의 에너지는 16배 작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지진은 지난해 11월15일 포항 본진 이후 최대 규모의 여진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 동안은 본진 당일 4시49분에 발생한 규모 4.3이었다.

지진은 경북과 울산 충북, 경남, 대구, 강원도까지 일부 민감한 사람들에게 진동을 전달했다.

기상청은 “지진은 수직운동 성분이 발달한 역단층 운동으로 분석된다”면서 “본진) 비교하면 단층의 밀어올리는 힘이 강한 역단층성 운동이 발달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포항 본진 이후 여진은 모두 89차례 발생했다. 규모 2~3은 81차례, 3~4는 6차례, 4~5는 2차례 등이다.

하지만 다행히 지진의 원자력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시설의 피해는 없으며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알려왔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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