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영남·김여정 청와대 방문..문 대통령과 접견·오찬(종합)
임종석 비서실장·정의용 안보실장·조명균 통일장관·서훈 국정원장 참석
김정은 '친서' 전달 주목..김여정 손에 '파란색 파일' 눈길
북한인사 청와대 방문은 8년 6개월만, '백두혈통'은 처음
![[올림픽] 문 대통령, '북한 고위급대표단과 청와대에서'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남한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대표단과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kjhpress@yna.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2/10/yonhap/20180210122934370uqoz.jpg)
최휘·리선권도 참석…김성혜·리택건은 별도 수행단 좌석에
임종석 비서실장·정의용 안보실장·조명균 통일장관·서훈 국정원장 참석
김정은 '친서' 전달 주목…김여정 손에 '파란색 파일' 눈길
북한인사 청와대 방문은 8년 6개월만, '백두혈통'은 처음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이상헌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고위급 대표단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을 위해 10일 청와대를 방문했다.
이날 오전 10시59분께 청와대 본관에 도착한 북한 대표단은 김 상임위원장과 김 제1부부장을 비롯해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 모두 4명이다.
북한 인사가 청와대를 방문한 것은 2009년 8월 23일 김기남 노동당 비서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등 이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조문사절단으로 온 이후 8년 6개월 만이다. 당시 사절단은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만났었다.
![[올림픽] 문 대통령, 북한 고위급대표단 접견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대표단을 접견하고 있다. kjhpress@yna.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2/10/yonhap/20180210122934476sruk.jpg)
북한 대표단을 태운 차량이 본관 현관 앞에 도착하자 기다리던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들을 맞았고, 이어 뒤쪽 현관에 서 있던 문 대통령이 맞이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북한 대표단을 접견한 뒤 본관 충무실로 자리를 옮겨 오찬을 함께했다.
북한 대표단은 본관에 들어선 뒤 미리 배정된 접견장 자리에 착석해 문 대통령을 기다렸으며, 문 대통령이 입장하자 일제히 일어나 차례로 악수를 나눴다.

특히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 제1부부장이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친서 등 메시지를 전달할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접견실에 들어선 김 제1부부장의 손에는 파란색 파일이 들려져 있어 친서일 수 있다는 관측을 낳았다.
김일성 일가를 일컫는 이른바 '백두혈통'의 일원이 남한을 찾거나 청와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림픽] 북한 김여정이 들고온 파일, '친서일까?'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10일 오전 청와대 접견실에서 파란색 파일의 앞쪽에 음각으로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 국무위원장' 이라고 쓰여진 파일을 들고 자리로 앉고 있다. kjhpress@yna.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2/10/yonhap/20180210132909043dify.jpg)
문 대통령은 전날 평창 블리스힐스테이에서 열린 올림픽 사전 리셉션에서 김 상임위원장과 첫인사를 나눈 뒤 헤드테이블에서 만찬을 같이했다. 이어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린 올림픽 개회식에서 김 제1부부장과 악수를 하며 첫만남을 가졌다.
접견과 오찬에는 우리 측에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배석했다.
북측 대표단 외에 리택건 노동당 통전부 부부장과 김성혜 통전부 통전책략실장은 접견장에서 별도로 마련된 수행단 자리에 앉았다.
앞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전날 낮 전용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2박 3일 일정을 소화한 뒤 11일 북한으로 돌아간다.
honeybee@yna.co.kr
- ☞ 문 대통령 "추운데 고생많았다"…김여정 "마음 써주셔서 괜찮아"
- ☞ 김연아 "성화 점화는 잊지 못할 순간…울컥했다"
- ☞ '인간 두개골'로 만든 유물 밀반출하려다 적발
- ☞ 김여정 밀착수행 김성혜…北서 보기드문 여성 대남통
- ☞ 또 웃통 벗은 통가 근육맨 "이건 추위도 아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제자 논문으로 딸 서울대 치전원 보낸 교수…징역 3년6개월 확정 | 연합뉴스
- '아빠 다르냐?' 장난말이란 산부인과 의사…불쾌한 환자들 | 연합뉴스
- 챗GPT가 멋대로 외부 플랫폼 해킹…사상 초유의 'AI 보안사고' | 연합뉴스
- 의료대란 기간 응급실 지킨 퇴직 보건소장에 돌아온 건 '과태료' | 연합뉴스
- 임신부 호소에도 옆집서 흡연한 여성…150만원 위자료 지급 판결 | 연합뉴스
- 장윤정 모친 사기로 구속송치…지인돈 수천만원 투자명목 챙긴 혐의 | 연합뉴스
- '폭로 안할테니 매출 10% 달라' 요구한 박나래 전 매니저 구속 | 연합뉴스
- [샷!] "누가 이기든 내 알 바 아니라 너무 좋아" | 연합뉴스
- 여주 소양천서 잡힌 악어는 국제 멸종위기종 '샴악어' | 연합뉴스
- 뉴진스, 4주년에 민지 포함 4인 영상…"후속 콘텐츠 선보일 것"(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