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한국당, 한국당과 통합 위해 해산 .. 이재오, 12일 입당
이지선 기자 2018. 2. 9. 15:01
[경향신문] 늘푸른한국당이 9일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을 위해 당 해산 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이재오 대표 등은 오는 12일 한국당에 입당할 예정이다.

늘푸른한국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고위원 및 시도당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전당대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재오 대표는 “나라가 총체적 위기상황이어서 정권을 균형있게 경제할 정치세력의 결집이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 당을 고집하는 것이 기득권 유지와 종파주의에 매몰되는 것으로 비치므로 마음을 비우고 당을 해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건전한 중도실용주의 세력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오는 12일 한국당에 입당한다. 2016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공천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한지 2년만의 복당이다. 늘푸른한국당 당원 4만여명도 개별적으로 한국당 입당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지선 기자 js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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