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의 비틀즈' 영국인 대원 생포..남은 1명은 터키 수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식 영어를 구사해 일명 'IS의 비틀즈'로 불렸던 영국인 이슬람국가(IS) 대원 2명이 시리아에서 생포됐다고 AF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억양의 영어를 구사해 비틀즈의 존 레논을 따라 '지하디 존'으로 불렸던 'IS 비틀즈'의 또다른 대원 모하메드 엠와지는 미국 기자 제임스 폴리와 스티븐 소틀로프를 참수하는 영상에 잇달아 등장해 악명을 떨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영국식 영어를 구사해 일명 'IS의 비틀즈'로 불렸던 영국인 이슬람국가(IS) 대원 2명이 시리아에서 생포됐다고 AF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군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민주군(SDF)은 영국 출신 알렉산다 아몬 코티와 엘 샤피 엘셰이크를 지난달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붙잡았다.
이 관계자는 두 대원이 "IS의 서방인질 불법 감금 활동에 연루돼 감시인 겸 통역 역할을 했으며 영국인 테러리스트 '지하디 존'과도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영국 억양의 영어를 구사해 비틀즈의 존 레논을 따라 '지하디 존'으로 불렸던 'IS 비틀즈'의 또다른 대원 모하메드 엠와지는 미국 기자 제임스 폴리와 스티븐 소틀로프를 참수하는 영상에 잇달아 등장해 악명을 떨쳤다. 엠와지는 2015년 시리아에서 미군의 무인기 공습에 사망했다.
이들이 붙잡히게 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IS의 비틀즈' 마지막 대원인 아이네 데이비스는 현재 터키에 수감중이다.
lchung@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