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노로바이러스 비상..확진 32명→86명
허지윤 기자 2018. 2. 7. 21:42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평창에서 노로바이러스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7일 오전 32명에서 7일 오후 4시 기준 86명까지 늘어났다.

집단 설사 증세가 발생한 호렙오대산청소년 수련관에 머물렀던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보안요원 58명과 수련관 종사자 2명이 노로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경찰 12명, 기자단 4명 등 총 86명이 확진으로 나타나 치료를 받고 전원 격리 조치됐다.
평창조직위원회와 보건당국은 7일 오후 4시 기준 설사 증세를 보인 1102명에 대한 합동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86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는 감염병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확진자는 의료기관 치료를 받은 후 현재 전원 격리 중이며, 노로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식약처와 환경부가 5일 시행한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관 조리용수와 생활용수에 대해 검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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