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선생님이 총 차고 수업 들어와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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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 주의 한 고등학교 공터에서 15세 소년이 권총을 발포했습니다.
이 사고는 2018년이 시작된지 고작 23일만에 미국에서 발생한 11번째 교내 총격사고였습니다.
지난 2007년에는 버지니아텍에서, 지난 2012년에는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로 학생과 교직원 수십 명이 죽거나 다치면서 미국 안팎에서 교내 총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11월까지 발생한 총격 사건이 300건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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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 주의 한 고등학교 공터에서 15세 소년이 권총을 발포했습니다. 이어 권총을 들고 교내로 들어온 총격범은 무차별적으로 총을 쏘아댔습니다.
이 학교 재학생이던 범인이 쏜 총에 학생 2명이 죽고 18명이 다쳤습니다. 이 사고는 2018년이 시작된지 고작 23일만에 미국에서 발생한 11번째 교내 총격사고였습니다.
미국에서 교내 총격 사건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난 1999년 콜로라도 주 컬럼바인 고등학교에서 2명의 학생이 총기를 난사한 뒤 자살하면서 15명이 목숨을 잃고 24명이 부상했죠.
지난 2007년에는 버지니아텍에서, 지난 2012년에는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로 학생과 교직원 수십 명이 죽거나 다치면서 미국 안팎에서 교내 총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습니다.
매번 총기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총기 규제를 외치지만, 거꾸로 ‘총기의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며 총기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사람들도 늘어납니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11월까지 발생한 총격 사건이 300건을 넘었습니다. 이에 총기 규제 여론이 일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 총기 판매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아이러니가 벌어졌죠.
교내 총격사건을 두고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고교 총격사건 발생 직후 켄터키주 상원에는 학교마다 무장경찰을 배치하는 법안이 제출됐습니다.
미시건주 상원은 지난해 11월 초중고교 교사에게 총기 소지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BBC에 따르면 플로리다, 미시시피 등 다수의 주 의회에도 비슷한 법안이 제출된 상태입니다.
유사시 교사가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자는 건데,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학생들이 바주카포를 학교에 가져오면 그 때는 어쩔건가. 총기에 총기로 대응하는 것은 틀렸다 ”
“학생이나 학부모가 교사에게서 총기를 뺏으면 더 큰 비극이 발생할 것”
‘총으로 자신과 타인을 지켜야 한다’ vs ‘총기 확산이 폭력을 줄인다는 건 어불성설’
총기를 둘러싼 해묵은 논쟁이 이제는 교육현장에서까지 반복되고 있는 미국 사회. 빈발하는 총기 사고에서 학생들을 지킬 방법은 무엇일까요?
(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김지원 작가·이한나 인턴기자
kir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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