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4배 면적 컨테이너선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선박 입항

강수련 2018. 2. 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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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의 선박이 신항에 입항했다.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우예종)는 세계 3위 컨테이너 선사인 CMA CGM그룹 소속 2만656TEU급 '생텍쥐페리호'가 부산항 신항 BNCT 터미널에 입항했다고 6일 밝혔다.

길이 400m, 폭 59m, 총 21만7673t으로 부산항 개항 이래 가장 규모가 큰 컨테이너선이다.

CMA CGM그룹의 FAL1(French Asia Line 1) 노선에 투입되는 선박으로, 부산에서 컨테이너 3500여개를 싣고 닝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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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텍쥐페리호' 신항 입항
6일 부산항 신항 BNCT 터미널에 입항한 '생텍쥐페리호'.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의 선박이 신항에 입항했다.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우예종)는 세계 3위 컨테이너 선사인 CMA CGM그룹 소속 2만656TEU급 '생텍쥐페리호'가 부산항 신항 BNCT 터미널에 입항했다고 6일 밝혔다.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수비크조선소에서 건조해 최근 CMA CGM그룹에 인도된 생텍쥐페리호는 프랑스 마르세유가 선적항이다. 길이 400m, 폭 59m, 총 21만7673t으로 부산항 개항 이래 가장 규모가 큰 컨테이너선이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는 축구장 4배 면적의 크기로 엠파이어 스테이츠빌딩, 파리 에펠타워보다도 크다.

적재된 컨테이너를 일렬로 세웠을 때 서울에서 평창까지 거리와 맞먹는다.

CMA CGM그룹의 FAL1(French Asia Line 1) 노선에 투입되는 선박으로, 부산에서 컨테이너 3500여개를 싣고 닝보.상하이를 거쳐 싱가포르.알제시라스.로테르담.르아브르 등 84일 동안 16개항에 차례로 기항할 예정이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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