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예술단, 오늘 만경봉호 타고 묵호항으로..공연 본격준비
[앵커]
북한 예술단 선발대가 강릉 아트센터에서 있을 공연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아 이틀 째 사전 준비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예술단 본진이 만경봉92호를 타고 묵호항에 도착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저는 강릉아트센터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1천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오는 8일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이 공연할 장소입니다.
23명의 무대 기술진으로 구성된 예술단 선발대는 본진에 앞서 무대 설치 등 공연에 필요한 준비를 하기 위해 어제 우리나라로 넘어 왔습니다.
이들은 당초 인제 인근의 숙소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연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곳 아트센터 인근으로 숙소를 옮긴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에 식사 후 숙소로 도착하자마자 짐을 푼 뒤 선발대 일행은 밤새 공연 준비작업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강릉 공연을 준비하기엔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강릉아트센터 관계자도 "북측과 밤샘 공연준비 작업을 같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본진은 오늘 오후에 뱃길을 통해 묵호항으로 들어옵니다.
140여 명으로 구성된 북한 예술단은 묵호항에 정박한 만경봉 92호를 숙소로도 사용할 예정입니다.
북한 예술단은 평창올림픽 개회식 전날인 8일 강릉 아트센터에서 공연할 예정인데요.
8일 저녁에 있을 강릉 공연이 끝나는 대로 서울로 숙소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오는 11일 저녁엔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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