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피플+] 백혈병 두 번이나 이겨낸 근육질 청년의 사연

박종익 2018. 2. 5. 16:3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백혈병을 두 번이나 이겨낸 한 근육질 청년의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호주판 등 해외언론은 태즈메이니아에 사는 보디빌더 제임스 키어슬리(23)의 병상투혼을 소개했다.

잘생긴 외모에 근육질 몸매를 가진 그에게서 병마의 흔적을 찾기는 어렵다. 그러나 제임스는 지난 2014년 2월 급성 골수성백혈병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받았다. 어린나이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큰 충격이었지만 의외로 그의 마음은 흔들리지 않았다.

매일매일 힘겨운 화학요법 치료를 견디며 쭉 빠진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피트니스 클럽을 찾아 운동을 시작한 것이다. 이렇게 그는 5개월 만에 차도를 보이며 백혈병을 극복했으며 심지어 2015년 9월에는 보디빌딩 대회까지 나가 자신의 육체미를 과시했다.

그러나 병마는 그를 쉽게 놓아주지 않았다. 같은해 12월 백혈병이 재발하며 또다시 병상에 오른 것이다. 이후 그는 다시 화학요법 치료와 운동을 병행하며 힘겹게 백혈병과 싸웠고 이듬해 7월 다시 완치 진단을 받았다.

그의 사연이 알려진 것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과 공유하면서다. 제임스는 "처음부터 나의 치료과정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면서 "사람들에게 격려를 받고 반대로 나와 같은 처지에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암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물론 소름끼치도록 두려웠다"면서 "하지만 부정적인 생각은 무엇을 하던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완치라는 목표를 향해 싸우고 또 싸웠다"고 강조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서울신문 나우뉴스 통신원 및 전문 프리랜서 기자 모집합니다 나우뉴스(nownews.seoul.co.kr) [페이스북] [군사·무기] [별별남녀] [기상천외 중국]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