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평창올림픽 보안 직원 등 대규모 '식중독' 의심
평창=CBS 특별취재팀 송호재 기자 2018. 2. 4. 21:24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진행하는 민간보안업체 직원 숙소와 선수촌 등에서 대규모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해 관계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와 보안 용역 업체 A사에 따르면 4일 현재 강원도의 한 대규모 숙박시설에 머무는 24명이 복통과 구토 등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직위 등이 검체를 채취해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일부 직원들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통증을 호소하는 직원 등은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올림픽 선수촌에서도 5명 안팎의 의심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위 등은 인체·환경 검체를 확보해 정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조직위 등은 지난 3일 해당 숙소에서 여성 보안 요원 6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한 바 있다.
이 중 일부는 숙소에 격리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숙소에는 보안업체 직원과 관계자 등 1천200여 명이 머물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일부 직원이 복통과 구토 등 유사 증세를 호소하고 있으며 자세한
것은 검사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평창=CBS 특별취재팀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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