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지현 검사 "가해자 비호 세력이 진실 은폐"

김성현 입력 2018. 2. 4. 20:16 수정 2018. 2. 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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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 사건 피해자인 서지현 검사가 오늘(4일) 진상조사단에 출석했습니다.

서지현 검사를 MBC 취재진이 단독으로 만났습니다.

서 검사는 안태근 전 검사장을 비호하는 세력이 자신을 음해하고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김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9시 반쯤, 서지현 검사가 서울동부지검에 설치된 진상조사단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서 검사는 조사에 앞서 MBC 취재진과 만나 성추행 사건이 철저하고 공정하게 조사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성추행 피해 사실을 알린 뒤 자신과 관련돼 떠도는 온갖 소문에 대해 우병우 사단의 핵심으로 검찰 인사를 좌지우지했던 안태근 전 검사장 비호 세력이 만들어낸 음해일 뿐이라고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서지현/검사] "여전히 가해자(안태근 전 검사장)의 비호 세력이 진실을 은폐하고 본질을 왜곡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서 검사에 대한 첫 번째 진술 청취로 성추행 사건 조사의 첫발을 뗀 진상조사단이 확인 해야 할 부분은 크게 세 갈래입니다.

우선 지난 2010년 안 전 검사장의 성추행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무엇인지와 2014년 서 검사가 여주지청에 근무할 당시 전결권을 박탈당하고 2015년 통영지청 발령을 받은 것이 인사상 불이익에 해당하는지, 또 서 검사가 사건을 폭로한 뒤 누가, 어떤 목적으로 서 검사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는지가 중점 규명 대상입니다.

[조희진/진상조사단장 (오늘 오전)] (조사를 직접 하세요?) "지금 제가 말씀드리기는 어렵고요."

조사단은 오늘 서 검사가 진술한 내용과 제출한 자료 등을 정밀 분석한 뒤 가해자로 지목된 안 전 검사장과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 등에 대한 소환 시기와 방법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김성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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