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독도는 자기땅이라고 계속 우기는 日..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2018. 2. 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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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지난달 28일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 이런 내용의 파일을 올렸습니다.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자료와 함께 중국과 영유권 분쟁이 있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전시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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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누구 겁니까?!

- 울릉도 동남쪽 주인 찾아 200리, 논란의 '독도 전시관'

"322년 전 오늘은 일본이 '죽도(울릉도) 도해 금지령'을 내린 날입니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지난달 28일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 이런 내용의 파일을 올렸습니다.

1696년 1월 28일, 일본 에도 막부가 일본인의 울릉도 출어를 금지하는 '죽도 도해 금지령'을 내린 건데요, 이는 일본이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스스로 인정한 결정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일본은 이런 역사적 자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5일, 도쿄 도심 히비야 공원 안에 '영토·주권전시관'을 개관했는데요.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자료와 함께 중국과 영유권 분쟁이 있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전시한 겁니다.

전시관을 개관하자마자 한국 외교부는 즉각적으로 항의했지만, 일본은 한국의 폐쇄 요구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다케시마는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상으로도 명확하게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다. (한국의) 비판은 맞지 않는다" -에사키 데쓰마 영토문제담당상

* 다케시마: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이처럼 일본이 계속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주된 이유는 외교적 기록을 남기려는 데 있습니다. 독도가 한·일간 영유권분쟁지역이라는 인식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키고, 언젠가 일본에 유리한 국제정세를 활용해 영유권을 빼앗으려는 속셈이죠.

독도연구소 측은 이런 현상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동아시아 내 군사적 긴장과 정치적 대립을 심화시킴으로써 자국의 전략적 가치를 높이고, 국민 통합을 유도하려는 고전적 통치술을 답습한 것" (자료/독도연구소 간행물「한일 역사 속의 우리 땅 독도」)

최근에는 교과서 검정 기준이 되는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에 새 원칙을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특정 내용을 지나치게 강조하거나 일방적인 견해를 다뤄 지도가 편향 되게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입니다.

이 원칙으로 인해 위안부 피해나 독도에 대한 한국의 견해를 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자국과 반대되는 의견을 일방적이고 편향적인 견해로 매도해 삭제할 수 있기 때문이죠.

편향된 수업으로 역사 왜곡을 가속화하려는 의도가 숨어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따릅니다. 대한민국 독도사랑협회는 이에 맞서 신청만 하면 학교를 찾아가 무료로 독도 강연을 열지만 큰 관심을 받진 못하고 있습니다.

"의식 계몽을 위해 준비하는 다양한 행사에 국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 대한민국 독도사랑협회 사무총장 전일재

우리 정부는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 독도에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외교 교섭이나 사법적 해결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하는 게 중요합니다.

"독도는 광복의 상징이고 영토 주권에 있어 양보할 수 없는 것입니다. 독도 수호와 관련한 의견을 끊임없이 공유하며 이론적 무장을 하고 있어야합니다" - 독도연구소 소장 김영수

날이 갈수록 대담하게 역사 왜곡 활동을 펼치는 일본. 우리도 무조건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감정적 대응이 아닌, 이성적이고 강경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박지혜 장미화 인턴기자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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