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장, 직업상담사 가산점 반발에도 "노동현장 고려해 그대로 가야"
이재우 2018. 2. 1. 16:13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은 직업상담사 가산점 부여 논란과 관련해 "노동현장 상황을 고려해 현재는 그대로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이날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이 '가산점을 강행할 것이냐. 수정할 의향이 있냐'고 묻자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예전과 동일하기를 바라는 수헙생 입장을 이해한다"면서도 "노동부나 부처 입장에서는 경제 여건과 사회 여건에 따라 새로운 직류를 신속하게 충원해야할 필요성 때문에 불가피했다"고 답했다.
김 처장은 '정부 정책에는 예측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가산점에 대한 유예를 줘야 한다'는 박 의원의 지적에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도 "노동부의 신속한 충원 요청이나 노동현장의 고충을 (고려할 때 유예는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아울러 "기본 원칙에 있어서는 박 의원의 말에 동의한다"면서도 "긴급한 경우에 시험을 추진한 사례는 있었다"고 항변했다.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은 정부가 갑자기 고용노동직류와 직업상담직렬 지원자 중 '직업상담사 자격증' 보유자에게 최대 5% 가산점을 주기로 한 것을 두고 고용노동부 무기계약직에 특혜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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