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올원뱅크' 인기 폭발.."연내 가입자 250만명 간다"
큰글송금·자산관리 등 어르신 위한 특화서비스 입소문
영업점 방문 안해도 차량용대출 가능해 젊은층에 인기
간편송금 이용 1,700만건..하반기 콘텐츠 더 다양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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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원뱅크는 어르신들을 위한 특화서비스가 눈에 띄는 금융 앱이다. 큰글송금뿐 아니라 은퇴설계 브랜드인 ‘All100플랜’과 연계한 자산관리서비스, 골드바 시세 등의 정보 제공과 구매, 귀농귀촌 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대로 젊은 세대를 위해서는 영업점 방문 없이 차량 구입용 대출이 가능한 ‘NH간편오토론’을 탑재했고 캐시비(CashBee)와 연계해 교통카드 잔액이 모자라지 않게 돕는 자동알림과 충전 기능이 강점이다. 또 2030세대가 선호하는 모바일쿠폰(기프티쇼), 음원(지니뮤직), 웹툰(코미코), 셰어하우스(컴앤스테이) 등의 제휴서비스도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원뱅크는 모바일에 익숙한 2030세대뿐 아니라 전 세대의 호응을 얻으며 지난 15일 가입자 150만명을 돌파했다. 상대방 계좌번호를 몰라도 전화번호만 알면 송금이 가능한 ‘간편송금’은 누적이용건수 1,700만건, 누적이용금액 1조9,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사용도가 높다. 더치페이, 경조사 초대장 보내기 등 실생활에 밀접한 서비스가 주목받으며 실이용자 비율이 77%에 달한다. ‘외화환전’도 2017년 한 해 동안 34만5,000건이 이뤄졌다.
올원뱅크는 2016년 8월 첫선을 보인 후 나날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지난해 개선된 2.0 버전에서는 계좌정보 및 자주 쓰는 서비스를 첫 화면에 배치하고 단계별 전자서명 축소, 골드바 등 다양한 상품 신설, 세대별 맞춤 서비스로 편의성을 높였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NH금융통합조회나 보험계약대출 시행같이 다른 농협금융 계열사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은행·카드·증권·보험의 핵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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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에는 농협은행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화해 ‘올원뱅크 3.0’을 출시할 계획이다.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 하나로마트 간편결제 등 유통연계를 통한 ‘유통-금융복합몰’ 구축, 로또지급서비스, 건강·재취업·귀농귀촌 등을 제공하는 ‘시니어 전용관’을 도입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고위관계자는 “금융상품마켓 비대면상품 및 올원뱅크 전용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상품 가입 프로세스를 혁신해 고객 중심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연말까지 250만명이 목표”라고 말했다.
올원뱅크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등 신기술도 도입한다. 올원뱅크 내 ‘음성뱅킹’ 서비스와 AI 기반 상담서비스인 ‘올원챗봇’ 등을 적극 적용할 계획이다. 스마트홈이나 커넥티드카 등을 통한 금융서비스 접목을 위해 비금융회사와의 다양한 전략적 제휴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타 플랫폼과의 제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농협은행은 지난해부터 스마트고지납부 서비스를 출시해 지방세(경기도), 국세(상하수도), 계열사(카드, 생명), 아파트관리비 등을 간편하게 낼 수 있도록 했다. 각종 공과금 내역을 스마트폰 푸시 알림으로 고지받아 즉시 납부까지 가능하다. 올해는 통신·가스·전기·학원비 등 생활공과금으로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시스템에 핀테크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과 편의성을 확대했고 앞으로 생활플랫폼화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현금카드 앱인 ‘NH앱캐시’를 이용하면 현금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간편 입·출금 등의 금융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사전에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번호를 입력한 뒤 해당 카드에 부여된 현금카드 번호를 앱에 등록하면 스마트폰만으로 전국 2만6,000여대의 농협 자동화기기에서 간편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온·오프라인 현금카드 가맹점에서 간편결제가 된다.
/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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