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5m 심해어 '리본이악어' 어부 그물에 걸려..자칫 '회' 될 뻔
이동준 2018. 1. 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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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길이 5m 15cm에 이르는 심해어 '리본이악어'가 그물에 걸려 모습을 드러냈다.
29일 주간뉴스 보도에 따르면 심해어는 일본 교토 미야즈시 해역에서 멸치와 삼치 등을 잡는 정치망(자리그물) 어선 그물에 걸러 발견됐다.
이날 잡힌 심해어는 몸통에 검정 반점이 선명하고 머리에 리본 모양의 돌기가 난 '리본이악어(Giant oarfish, R. glesne)'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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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길이 5m 15cm에 이르는 심해어 ‘리본이악어’가 그물에 걸려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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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이 5m 15cm에 이르는 리본이악어. 심해서 생활하여 좀처럼 발견하기 힘들다고 전해졌다. |
29일 주간뉴스 보도에 따르면 심해어는 일본 교토 미야즈시 해역에서 멸치와 삼치 등을 잡는 정치망(자리그물) 어선 그물에 걸러 발견됐다.
이날 잡힌 심해어는 몸통에 검정 반점이 선명하고 머리에 리본 모양의 돌기가 난 ‘리본이악어(Giant oarfish, R. glesne)’로 확인됐다.
거대한 크기와 위협적인 생김새의 심해어를 본 어부들은 크기와 종을 확인한 후 해체 작업을 벌이려 했다.
다행히 배에 탄 어업조합원이 어부들을 설득하여 회가 돼 식탁에 오르는 일은 막을 수 있었다.
심해어는 지역 수족관으로 보내져 연구 및 전시를 위해 박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심해어를 본 직원은 “지역에서 3m 정도 되는 산갈치(리본이악어)가 포획된 적은 있지만 이렇게 큰 산갈치는 처음 본다”며 “어린이들의 학습에 도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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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고야시 수족관에 전시된 리본이악어. 교토시에서도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
한편 일각에서는 심해어가 지진을 감지하면 연안으로 이동하는 점 등을 이유로 지진의 전조로 해석하기도 한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주간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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