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 베일 벗은 문소리, 그가 표현할 색다른 엄마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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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문소리가 김태리의 엄마로 등장, 한국 영화에서 보기 힘든 색다른 엄마를 연기한다.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제작 영화사 수박) 측은 29일 문소리가 연기한 혜원(김태리)의 엄마 캐릭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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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문소리가 김태리의 엄마로 등장, 한국 영화에서 보기 힘든 색다른 엄마를 연기한다.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제작 영화사 수박) 측은 29일 문소리가 연기한 혜원(김태리)의 엄마 캐릭터를 공개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연애·취업, 무엇 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이 모든 것을 뒤로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영화다. 일본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각색됐다.
문소리는 영화 '우리 생에 최고의 순간' '날아라 펭귄'에 이어 '리틀 포레스트'로 임순례 감독과 세 번째 작품을 함께 하게 됐다. 주연을 맡은 김태리와도 영화 '아가씨' '1987'에 이어 연속 세 작품을 함께 하는 등 남다른 인연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극 중 문소리는 혜원의 엄마 역으로 등장한다. 어린 딸 혜원에게 다양한 음식들을 통해 많은 추억을 남겼지만 어느 날 갑자기 한 통의 편지만 남긴 채 그녀의 곁을 떠나는 인물이다. "오랫동안 생각했던 일을 하고 싶어. 너에겐 미안하지만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은 것보다는 분명 의미 있는 시간일 거라 믿어"라는 극 중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기존 영화나 드라마에서 등장했던 한국형 엄마의 캐릭터들과는 달리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결정하는 자유로움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렇듯 쉽지 않은 엄마 캐릭터임에도 누구보다 완벽하게 소화해 낸 문소리에 대해 임순례 감독은 "문소리 배우와는 여러번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에 그가 연기한 엄마 역이 어떻게 그려질까 굉장히 궁금하기도 했다. 역시나 내가 상상한 그 이상의 캐릭터를 완성시켜주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리틀 포레스트'의 엄마 캐릭터를 통해 관객들이 무엇을 선택하기에 앞서 용기를 갖거나 편견을 버리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2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리틀 포레스트' 스틸]
김태리|리틀 포레스트|문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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