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또 거짓말?..총리실 "세월호 때 이낙연, 전남지사 아니었다"

2018. 1. 2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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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해 “세월호 사건 당시 전남도지사를 했던 이낙연 (총리)에게 책임을 물었나”라고 발언한 데 대해 총리실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왼쪽)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

홍준표 대표는 지난 27일 밀양 화재 합동분향소 조문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하는 과정에서 “세월호 사건 당시 사고 해역 현장 책임자인 이낙연 전 전남지사에게 책임을 물었냐”고 말했다. ▶ 홍준표·김성태, 밀양 찾았다가 유가족·시민 항의 들어

앞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현장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내각 총사퇴를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경남 밀양의) 직전 행정 최고 책임자가 누구였는지 봐야 한다”고 반박한 데에 대한 재반박이었다. 홍준표 대표는 지난해 대선 직전까지 경남도지사였다.

이에 김성재 총리실 공보실장은 29일 이메일 브리핑을 통해 “사실 관계를 바로잡을 것이 있다”면서 “이낙연 총리는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2014년 4월 전남도지사 신분이 아니라, 전남도지사 경선에 출마한 후보 신분이었다. 취임한 것은 2014년 7월 1일부터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낙연 총리는 이번 밀양 화재 참사가 발생한 데 대해 몹시 안타까워하며 현재 책임 있는 대책 마련과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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