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리뷰] '호날두 PK 골' 레알, 발렌시아에 4-1 승..2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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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 원정에서 값진 승전보를 울렸다.
호날두도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하면서 레알에 리드를 안겨줬다.
레알은 전반 27분 호날두의 슈팅이 골키퍼 가슴에 안겼고, 전반 36분에는 벤제마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또다시 득점 기회를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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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 원정에서 값진 승전보를 울렸다. 호날두도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레알은 28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메스타야에 위치한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2연승을 이어가며 `3위` 발렌시아(승점 40)와의 격차를 승점 2점으로 좁혔다.
[선발 라인업] 레알, BBC 선발 출격...발렌시아, 모레노-미나 투톱

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호날두와 벤제마, 베일이 최전방에서 공격을 주도했고, 크로스와 카세미루, 모드리치가 중원을 지켰다. 4백은 마르셀로, 나초, 바란, 카르바할이 구성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나바스가 꼈다.
이에 맞서 발렌시아는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모레노와 미나가 투톱을 이뤘고, 가야, 곤도비아, 파레호, 게데스가 중원에 자리했다. 수비라인은 라토레, 코클랭, 가라이, 몬토야가 구성했고, 골문은 네토가 지켰다.
[전반전] 호날두의 페널티킥 두 골로 앞서가는 레알
두 팀은 전반 초반부터 공방전을 펼쳤다. 레알은 전반 6분 문전으로 침투하는 호날두를 향해 긴 크로스가 올라왔고, 뒤로 빠진 공을 베일이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발렌시아 수비진을 긴장시켰다. 이에 질세라 발렌시아도 공격권을 가져오는 즉시 속공을 펼치며 레알의 골문을 두드렸다.

레알은 후반 15분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절호의 찬스를 맞았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하면서 레알에 리드를 안겨줬다. 발렌시아는 전반 24분 콘도비아가 중앙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나바스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이후에도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레알은 전반 27분 호날두의 슈팅이 골키퍼 가슴에 안겼고, 전반 36분에는 벤제마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또다시 득점 기회를 얻어냈다. 레알은 키커로 나선 호날두 추가골로 마무리하면서 두 골 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바짝 추격하는 발렌시아...일진일퇴의 공방전
레알은 후반 8분 벤제마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옆 그물을 강타하고 말았다. 이후 발렌시아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산티 미나가 헤더 골을 터뜨리며 한 골 차로 따라붙은 것이다.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레알은 후반 22분 베일이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호날두를 향해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줬지만, 호날두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레알은 후반 24분 베일을 빼고 바스케츠를 투입했고, 후반 32분에는 벤제마 대신 아센시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후반 39분 마르셀로의 추가골이 터졌고, 후반 44분에는 크로스가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는 결국 레알의 4-1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발렌시아 (1): 산티 미나(후반 14분)
레알 마드리드 (4): 호날두(전반 16분 PKG, 전반 36분 PKG) 마르셀로(후반 39분) 크로스(후반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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