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TH 2대 태국공군에 인도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생산한 초음속 항공기 T-50TH 2대가 당초 예정보다 2주 늦게 태국 공군에 인계됐다.
2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공군이 주문한 T-50TH 4대 가운데 2대가 전날 중부 나콘사완주(州)의 공군기지에 도착해 인도 절차를 밟았다.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기반으로 개발된 T-50TH는 현재 태국공군이 운용하는 체코산 L-39 고등훈련·전술 입문기를 대체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생산한 초음속 항공기 T-50TH 2대가 당초 예정보다 2주 늦게 태국 공군에 인계됐다.
2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공군이 주문한 T-50TH 4대 가운데 2대가 전날 중부 나콘사완주(州)의 공군기지에 도착해 인도 절차를 밟았다.
이날 인도된 2대는 지난 2015년 계약된 4대 가운데 첫 인도분이다. 당초 인도 예정일은 지난 11일이었지만 엔진에 미세한 결함이 생겨 2주가량 일정이 늦춰졌다.
좀 렁스왕 태국 공군참모총장은 "결함이 발견됐던 엔진은 교체됐고 문제가 해결됐다. 2년간 보증도 받았다"며 "이 모델은 최신형으로 훈련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태국 공군 조종사들의 능력을 세계적 기준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에 인도된 T-50TH 2대 지난 8일 경남 사천에서 출발해 대만·필리핀 등을 경유했다. 태국공군은 이 과정에서 날씨에 의한 손상(weather-damaged)이 생겼다며 엔진 교체를 요구했다.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기반으로 개발된 T-50TH는 현재 태국공군이 운용하는 체코산 L-39 고등훈련·전술 입문기를 대체하게 된다.
meolakim@yna.co.kr
- ☞ 젖먹이 살해 엄마, 범행 숨기려 또래 아기 입양 시도
- ☞ 스키협회, 결단식 참석한 선수에게 "올림픽 못 간다"
- ☞ '악마 피하려고 자해했다'…미 체조선수 피눈물 증언
- ☞ 유명 미술관에서 트럼프에게 '황금변기' 권한 사연
- ☞ 논문 저자에 자녀 '끼워넣기'…서울대 등 29곳 82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자유의 몸' 된 '위키리크스' 어산지…사이판 떠나 고국 호주로 | 연합뉴스
- 강형욱 "조사로 진실 밝힐 것…허위사실 유포·비방은 법적 대응" | 연합뉴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고소인 주장과 달라" 반박 | 연합뉴스
- [삶-특집] "남자들이 밤에 화장실 가려면 여자 숙소 거쳐가야 하는데도"(종합) | 연합뉴스
- 책 사이에 우표 모양 종이가…알고 보니 신종 마약 | 연합뉴스
- "나치 핵개발 전에"…아인슈타인, 루스벨트에 쓴 편지 경매에 | 연합뉴스
- 최태원, '이혼소송 탄원서' 낸 장남과 웃으며 어깨동무 포착 | 연합뉴스
- 첸백시, SM 임원진 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갈등 심화 | 연합뉴스
- 해외 출장 중 여성 기자 강제추행…해고된 JTBC 기자 기소 | 연합뉴스
-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지인 손 이끌려 현장 벗어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