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유통학 ②] 유행 민감 10대, 뷰티업계 '큰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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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화장을 해보고 연신 거울을 들여다봤다.
10대들이 뷰티 업계에서 '큰손'으로 급부상했다.
화장이 10대 사이에서 유행으로 자리 잡으면서 그들의 화장품 소비도 증가했다.
화장이 10대 사이에서 유행으로 자리 잡으면서 그들의 화장품 소비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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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ㆍSNS 통해 패션 뷰티에 관심 늘어
-부모의 경제적 지원까지 더해지며 한축 차지
-최근에는 1020 겨냥한 제품 출시도 잇따라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 홍대 앞 한 화장품 매장 안에는 2~3명씩 무리를 지은 10대 여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화장을 해보고 연신 거울을 들여다봤다. 친구들과 서로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고 화장한 얼굴을 뽐내며 셀카를 찍기도 했다. 친구들과 함께 온 김모 양은 “요즘 화장품들이 가격 부담없고 저렴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고 화장법이나 화장 관련 정보는 온라인을 통해 쉽게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10대들이 뷰티 업계에서 ‘큰손’으로 급부상했다. 화장이 10대 사이에서 유행으로 자리 잡으면서 그들의 화장품 소비도 증가했다. 이에 업체들도 브랜드의 이미지를 젊고 역동적으로 바꾸고 침체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10대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업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색조화장을 경험해본 여중생과 여고생은 각각 73.8%, 76.1%를 차지했으며 여자 초등학생 42.7%가 색조화장을 해봤다고 응답했다. 화장이 10대 사이에서 유행으로 자리 잡으면서 그들의 화장품 소비도 증가했다. 이에 10대를 주 고객층으로 겨냥한 화장품 브랜드도 늘어나고 있다.
또 10대들은 인터넷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패션과 뷰티에 대한 관심이 크고 부모들의 경제적 지원까지 더해지며 뷰티업계 중요한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패션ㆍ뷰티 업체들이 이전까지는 구매력을 고려해 2030 세대가 주 타깃 고객이었다면 최근에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1020 세대를 노린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들도 잇단 출시되고 있다.
토니모리는 지난 연말에 트렌디한 10대 소비자의 특성에 맞춘 피키비키(PIKYBIKY) 라인을 선보였다. 피키비키라는 이름은 ‘까다로운 안목을 가진’이라는 뜻의 ‘피키(PIKY)’와 ‘10대 소녀’를 뜻하는 ‘비키(BIKY)’를 조합한 것이다. 어리고 민감한 피부 타입을 고려한 성분, 합리적 가격대, 유행하는 디자인으로 차별화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10대들이 메이크업에 관심을 갖는 추세”라며 “그들에게 맞는 여드름ㆍ민감성 피부에 맞는 안전한 성분의 제품과 재밌는 패키지로 구성한 피키비키 라인을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역시 10대 소녀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자연주의 뷰티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네이처컬렉션의 ‘리터치 쿠션’은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미니 사이즈 쿠션으로 언제 어디서나 메이크업을 수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더페이스샵의 ‘핑거 코튼 틴트’는 10대들이 좋아하는 화사한 컬러 발색과 보송한 질감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제품이다. 게다가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10대들에겐 가격대비 넉넉한 용량 또한 이 제품의 매력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전과 달리 10대들이 히트상품을 만들어내며 무시 못할 고객 층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특히 미래의 잠재 고객이라는 점에서 10대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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