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조코비치 꺾고 테니스 메이저 사상 첫 8강 진출

뉴스엔 2018. 1. 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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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뉴스엔 주미희 기자]

정현이 조코비치를 꺾었다.

정현(세계랭킹 58위, 삼성증권 후원)은 1월22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500만 달러, 한화 약 470억 원) 남자 단식 16강서 노박 조코비치(14위, 세르비아)를 3-0(7-6<7-4> 7-5 7-6<7-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정현은 1981년 US 오픈 여자 단식 이덕희, 2000년과 2007년 US 오픈 남자 단식 이형택이 기록한 한국 선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인 16강을 뛰어넘어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현은 1세트에서 전(前)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를 상대로 3-0으로 앞섰지만, 포핸드 범실이 이어지면서 3-4까지 쫓겼다. 예리하지 못 했던 공격 탓에 계속 범실을 범한 정현은 5-5 원점으로 돌아섰다.

정현은 5-6으로 리드를 내주는 상황에 놓쳤지만 끈질기게 쫓아가 6-6 타이브레이크를 만들었다. 정현은 1시간20분 혈투 끝에 1세트 승리를 확정 지었다.

정현은 2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5-5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가 연이어 두 게임을 따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정현은 3세트 3-3에서 내리 4경기를 쓸어담으며 조코비치에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기록했다.(사진=정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뉴스엔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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