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아프간 카불호텔 인질극 배후 주장(상보)

박승희 기자 2018. 1. 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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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원리주의 무장단체 탈레반이 2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유명호텔에서 13시간동안 벌어진 인질극과 피살에 대한 배후를 주장했다.

자비울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이날 이메일을 통해 "카불 인터컨티넨탈 호텔 공격으로 외국인 침략자와 그들의 꼭두각시 10명이 죽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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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침략자와 그들의 꼭두각시 죽였다"
2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소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괴한이 침입해 방화해 호텔 상층부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단체 탈레반이 2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유명호텔에서 13시간동안 벌어진 인질극과 피살에 대한 배후를 주장했다.

자비울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이날 이메일을 통해 "카불 인터컨티넨탈 호텔 공격으로 외국인 침략자와 그들의 꼭두각시 10명이 죽었다"고 밝혔다.

앞서 나지브 대니시 내무부 대변인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날 최소 6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중 외국인은 1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후 9시쯤 총기를 든 4명의 무장괴한은 주방 문을 통해 호텔로 침입한 뒤 직원과 투숙객들을 인질로 잡았다. 아프간 군이 투입돼 장시간 교전이 이어졌고 대치 중 호텔 3~4층에서 불이 나기도 했다.

아프간주재 미국대사관은 지난 18일 미 국무부의 발표를 인용, 극단주의자들이 카불 소재의 호텔을 표적으로 한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며 여행객들에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기 중인 아프가니스탄 보안군. © AFP=뉴스

seu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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