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 "유시민, 블록체인 경제시스템 모르는 거 같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2018. 1. 13. 17: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재승 교수 페이스북 캡처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가 가상통화 열풍을 “허황된 신기루”라고 비판한 유시민 작가의 발언을 정면 반박했다.

유시민은 12일 중앙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를 “허황된 신기루”, “17세기 튤립 버블의 21세기형 글로벌 버전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엔지니어들의 아이디어로 나타난 수많은 이상한 장난감을 갖고 사람들이 도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시민은 또 지난해 12월 7일 방송된 JTBC의 ‘썰전’에서도 “비트코인은 아무런 사회적 기능이 없다. 오로지 투기적 기능, 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는 것뿐 긍정적인 기능이 전혀 없는 화폐”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정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유시민 선생님이 (발언의 수위가 센 데 비해) 블록체인이 어떻게 전세계 경제시스템에 적용되고 스스로 진화할지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라고 정면 반박했다.

정 교수는 “암호화폐에 대한 투기는 당연히 부적절하지만 그 거품이 꺼지고 올바른 방식으로 진정되는 경험을 우리 사회가 가져야지, 정부가 거래소를 폐쇄하는 방식은 최악의 문제 해결 방법”이라고도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tvN에서 방영한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1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