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다리 잃은 소녀에게 용기 북돋아준 농구팀

2018. 1. 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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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TV]

유튜브 영상 캡처


두 다리를 잃은 소녀에게 용기를 북돋아 준 농구팀의 사연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KTVU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힐즈버그에 사는 릴리 비아기니(10)는 하반신의 관절이 굳어지는 ‘관절굽음증’이라는 선천적 질환을 앓다가 6살 때 두 다리를 절단했다.

릴리는 장애를 뛰어넘고자 의족을 착용하고 달리기나 승마를 즐겼지만 4년 전 산불로 릴리의 집이 불타면서 의족도 함께 사라졌다. 다행히 한 병원에서 의족을 만들어줬지만, 릴리는 이미 자신감을 잃은 상태였다.

릴리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묘기 농구팀 할렘 글로브 트로터스는 학교를 찾아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 팀의 소속 선수 제우스 맥클러킨은 농구 묘기를 통해 릴리가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줬다. 맥클러킨은 “어려움을 가진 아이들을 위해 조금 더 특별한 일을 해주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할렘 글로브 트로터스는 오는 13일 묘기 농구 경기 관람에 릴리를 초대할 예정이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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