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까지 예뻐" 전효성, 직접 기획·사비로 마련한 팬미팅

[스포츠서울] 가수 전효성이 팬들을 위해 직접 기획한 팬미팅이 화제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효성의 역대급 역조공'이라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게시됐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전효성은 팬미팅 장소 섭외부터 이벤트 기획까지 직접 계획한 가운데 모두 자신의 사비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소속사 직원의 도움 없이 혼자서 6시간 동안 팬미팅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전효성이 팬미팅을 열게 된 계기는 이렇다. 세 달 전인 전효성의 생일 전 날 진행된 팬카페 채팅에서 보고 싶다는 팬들의 말에 전효성 스스로 팬미팅을 기획하기 시작했던 것.

전효성은 팬들에게 선물할 상장과 간식, 편지, 화장품, 향수 등을 손수 제작하고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나아가 팬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코너를 만들어 진솔하게 대화하는 시간도 갖고, 5곡의 신청곡도 불러줬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전효성은 만남을 가진 음식점에서 떡볶이, 치킨 등을 직접 덜어주기도 했고 계산까지 하고 나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공개된 사진은 전효성이 음식점 안에서 영수증을 들어 올리며 환하게 웃고 있는가 하면, 팬과 셀카를 찍은 모습이 담겼다. 또한 팬들을 위해 직접 선물들을 포장하거나 준비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한편, 전효성은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 스타'에서 MC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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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