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윤 전북대 연구원, LCD TV 원가 절감 나노입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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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는 김대윤 고분자나노공학과 연구원(지도교수 정광운)가 LCD TV 제조 시 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나노 입자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연구원은 LCD TV를 제조할 때 필요한 배향막(LCD 액정이 외부 전압에 의해 움직일 때에 규칙성을 부여하는 재료) 처리 공정 없이 대면적에서 액정의 수직 배열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나노 입자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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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는 김대윤 고분자나노공학과 연구원(지도교수 정광운)가 LCD TV 제조 시 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나노 입자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연구원은 LCD TV를 제조할 때 필요한 배향막(LCD 액정이 외부 전압에 의해 움직일 때에 규칙성을 부여하는 재료) 처리 공정 없이 대면적에서 액정의 수직 배열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나노 입자를 개발했다.
그는 새롭게 개발한 유무기 화합물을 액정에 소량만을 첨가해 자동으로 수직배향을 유도했다. LCD TV 제조시 배향막 코팅 공정 단계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원가 절감을 통한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온의 소성 공정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열에 약한 플라스틱 기판을 이용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상용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이다.
전북대를 졸업한 그는 오는 2월 박사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다. 3월부터는 미국의 매사추세츠 공대(MIT) 재료공학과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위촉돼 연구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 연구원의 연구논문은 재료 과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스몰(Small)' 1월의 표지 논문으로도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의 두뇌한국(BK)21 플러스 인력양성사업, 미래창조과학부의 기초연구실지원사업 및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지원으로 이뤄졌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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