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창당비용 내가 다 냈다" 발언에 호남계 '발끈'(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른정당과의 통합 추진을 둘러싸고 극심한 갈등이 빚어진 국민의당은 29일 안철수 대표가 "창당비용을 다 내가 냈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며 또 한 번 들썩였다.
안 대표는 실제로 2015년 12월 국민의당 창당 때 국가보조금을 받기 전까지 필요한 당사 운영비와 인건비 등 초기 비용을 개인 돈으로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대표 수락 연설하는 안철수 2016년 2월 2일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당 대표 수락 연설을 하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안철수 당시 공동대표[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712/29/yonhap/20171229192119046yvgm.jpg)
박지원 "의원들 뭐가 되나, 무책임한 얘기"…정동영 "대선때 1천만원 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설승은 기자 = 바른정당과의 통합 추진을 둘러싸고 극심한 갈등이 빚어진 국민의당은 29일 안철수 대표가 "창당비용을 다 내가 냈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며 또 한 번 들썩였다.
안 대표는 전날 MBN '뉴스와이드' 프로그램에 출연, 진행자로부터 '돈을 잘 안 쓴다는 말이 있다'는 지적을 받자 "처음 국민의당이 창당됐을 때 모든 비용을 다 제가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현역 의원들로부터 만 원 한 푼도 제가 안 받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남은 재산도 다 털리면 어떡하느냐'는 질문을 재차 받고서는 "정말로 의미 있는 일 아닌가"라며 "우리 국민을 위해서 제대로 된 개혁정당, 젊은 정당, 국민을 통합할 수 있는 정당을 꼭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 대표는 실제로 2015년 12월 국민의당 창당 때 국가보조금을 받기 전까지 필요한 당사 운영비와 인건비 등 초기 비용을 개인 돈으로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 측 인사는 "금액은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이런저런 비용이 매우 많이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에 창당 시기를 함께했던 '통합 반대파' 의원들은 이날 오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안 대표에게 불쾌감을 드러냈다.
박지원 전 대표는 "당 대표가 '내 돈으로 다 선거를 치렀다'는 말을 하면 저와 우리 의원들은 뭐가 되나"라고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창당 이후 총선과 대선을 거치면서 의원들이 금전적으로도 당에 헌신한 부분이 있는데, 이를 간과한 발언이라는 지적이다.
박 전 대표는 "우리가 돈 한 푼 안 댔다는 것은 참으로 무책임한 얘기"라면서 "안 대표는 공개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정동영 의원도 "나는 대선 때 (특별당비) 1천만원을 냈다. 어떻게 국회의원을 그렇게 매도할 수 있나"라는 취지로 발언하며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dk@yna.co.kr
- ☞ "숨 막혀" "조금만 참아" 아빠와 1시간 통화한 딸 끝내
- ☞ '감히 날 빼먹어?' 내빈 소개 때문에 화 난 의원님들
- ☞ 남녀 고교 중퇴생, 모텔서 검거…구속 사유는 위폐범?
- ☞ "옷 사줬으니 뽀뽀해줘"…10대 사원 추행한 회사대표
- ☞ 집단 성매매 주선 후 성행위 사진 유포…총책 징역형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샷!] 하객으로 위장해 몰래 엿본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100돈 금팔찌 주인 안 나타났다면?…유실물 소유권은 누구에게 | 연합뉴스
- 뼈까지 갈았는데…10대 턱에 박힌 의료기기, 합의금은 300만원 | 연합뉴스
- [쇼츠] 이란 미사일에 특급호텔 폭발…'아악!' 공포에 빠진 사람들 | 연합뉴스
- [하메네이 사망] 테헤란 심장부 손바닥 보듯…CIA 첩보 추적해 핀셋 타격 | 연합뉴스
- [하메네이 사망] 백악관 '마러라고 상황실' 공개…트럼프 자택에 수뇌부 집결 | 연합뉴스
- 광화문서 집단 노숙? BTS 공연 앞두고 경찰 '골머리' | 연합뉴스
- 정신과 진단에도 병가 '무산'…쓰러질 때까지 출근한 초등교사 | 연합뉴스
- "죽으면 군번 대신 써라"…백범이 건넨 '광복군 반지' 첫 공개 | 연합뉴스
- 피로 쓴 '대한독립'…117년째 행방 묘연한 안중근의 잘린 약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