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속 경매 최고가..김환기는 '미술계 삼성전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미술계 최고의 인물은 단연 김환기(1913~1974)이다.
지난 4월12일 케이옥션 경매에서 김환기의 말년작 '고요(Tranquility) 5-Ⅳ-73 #310'이 국내 미술경매 사상 최고가인 65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1998년 서울옥션 출범 이후 그간 국내 경매에 나온 김환기 작품은 총 572점 중 526점이 팔려 낙찰률 92%, 낙찰총액 1,492억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98년 서울옥션 출범 이후
김환기작품 낙찰총액 1,492억
미술경매 총액 비중 11% 달해
말년작 '고요 5-Ⅳ-73 #310'
사상 최고가 65억5,000만원 등
최근 5년간 934억 거래 '열풍'
|
|
지난 4월12일 케이옥션 경매에서 김환기의 말년작 ‘고요(Tranquility) 5-Ⅳ-73 #310’이 국내 미술경매 사상 최고가인 65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직전 최고가 기록인 약 63억3,000만원을 5개월 만에 2억원 이상 뛰어넘은 것이었다. 지난 2015년 10월 약 47억2,100만원으로 박수근의 ‘빨래터’ 기록을 깬 후 김환기는 자체 경신으로만 연거푸 5번 새 기록을 썼다. 올 한해 양대 경매회사인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에서 김환기 작품으로만 250억원(48점)어치가 거래됐다.
|
|
최근의 잇단 신기록이 ‘점화(點畵)’에서 터지며 김환기가 뉴욕으로 옮겨가 추상을 완성하기까지 10년간 제작한 작품만 경매에서 237점 약 937억원 어치 거래됐다. 반면 중년기 작품으로 인물과 풍경의 간략한 형상이 담긴 ‘반추상’의 인기는 꾸준했으며 1937~1956년 서울서 활동할 시기 작품의 평균 낙찰가는 3억8,400만원, 파리시대(1956~59년) 작품은 평균 2억7,700만원에 팔린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는 간략한 선으로 산·강·달을 그린 1964년작 ‘모닝스타’가 39억원에 낙찰되면서 ‘점화’가 견인한 김환기 열풍에 ‘반추상’이 가세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수령 예술경영지원센터 시각유통팀장은 “한 작가에 대한 시장 전체의 의존도가 평균 7%, 많게는 15%대라는 것은 김환기라는 작가가 한국 미술계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면서 “‘제2의 김환기’로 불릴 만한 작가들이 더 발굴될 때 더 건강하고 고른 시장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상인기자 ccsi@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洪 "연탄가스 정치인들이.." 누구 얘기인가 봤더니
- "화재발생 4시간 뒤에도 살아있었다" 유족의 증언
- '미우새' 박수홍, 주병진 초호화 펜트하우스에 감탄.."궁전이다"
- '미우새' 토니안 母, 고준희에 "며느리, 공주마마처럼 모셔 주겠다"
- '화유기' 방송지연 사고 두 차례 반복, 무슨 일?..tvN "사유 파악 중"
- SBS 가요대전, 빛낼 대표 키워드 #1위 가수 #역대급 스페셜 스테이지
- '화유기' 성혁, 여자보다 더 예쁜 여장으로 시청자들 관심 사로잡아
-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 소고기 미역국과 목걸이..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남자라니!
- [SE★이슈]'화유기 방송사고' 이게 최선이었습니까?
- [크리스마스 특선영화] 25일 성탄절 특선영화 방영 정보



